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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 소비자 97.5% “우유가 근육 생성에 도움”

(서울=뉴스1) 김수정 기자 | 2018-11-20 10:00 송고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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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는 국내 우유 소비자 950명을 대상으로 11월2일(금)~9일(금) 8일간 진행한 ‘우유와 근육 생성’ 주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본 설문조사는 12월에 열릴 ‘제4회 우유 가치의 재발견을 위한 포럼’을 앞두고 우유와 근육 생성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을 알아보기 위해 진행됐다.

전체 97.5%는 ‘우유가 근육 생성에 도움이 된다’는 물음에 동의했다. 이들은 우유 속 단백질(89.4%), 칼슘(76.7%), 유지방(33.9%) 등이 근육 생성에 도움을 준다고 생각했다.

근육 생성에 효과적인 식품에 대해서도 우유와 유제품(818명)이 기름 적은 살코기(707명), 콩과 두부류(464명), 계란 등 알류(338명)보다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이들은 요거트, 치즈 등 다른 유제품의 효과 또한 긍정적으로 답했다.

효과적인 근육 생성 방법에 대해 물었을 때 대다수의 사람들이 균형 잡힌 영양소 섭취(49.1%)와 꾸준한 운동(43.9%)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꾸준한 운동을 선택한 417명에게는 운동 전후에 특별히 챙겨 마시는 음료가 있는지 물었다. 이에 절반에 가까운 응답자가 물(49.4%)을 선택했으며, 그다음으로 우유(37.4%)가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기타를 선택한 5명의 응답자들은 단백질 음료 또는 단백질 보충제를 우유와 함께 마신다고 답했다.

우유의 하루 권장 섭취량에 대해 약 73%(694명)의 응답자가 ‘2~3잔’이 적당한 편이라고 인식하고 있었다고 전했다.

실제 일상생활에서 우유를 자주 챙겨 마시는지 물었을 때 약 과반수(468명)가 ‘우유를 거의 매일 섭취한다’고 했고, 28.9%가 ‘일주일에 2~3일’, 14.5%가 ‘일주일에 1~2일’, 4.5%가 ‘한 달에 2~3일’이라고 답했다. 반면에 ‘한 달 1일 이하’ 혹은 ‘전혀 섭취하지 않는다’ 응답자는 26명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는 “12월 12일에 진행될 ‘우유 가치의 재발견을 위한 포럼’을 앞두고 ‘우유와 근육 생성’을 주제로 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평소 얼마나 많은 분들이 우유에 깊은 관심을 갖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는 기회였다”고 밝혔다.

이어서 “응답자 중 97.5%가 ‘우유섭취가 근육생성에 도움이 된다’고 답해 우유 효능에 대한 소비자들의 긍정적인 인식을 확인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조사였다. 앞으로 우유 소비 활성화를 위한 방안에 대해 꾸준히 고민하겠다”고 전했다.


noh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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