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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은 끼 발산하라'…완주 세인고, 추수감사절축제 개최

(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2018-11-19 13:35 송고 | 2018-11-19 17:58 최종수정
세인고등학교에서 열린 추수감사절 축제의 모습.(세인고 제공)© News1
세인고등학교에서 열린 추수감사절 축제의 모습.(세인고 제공)© News1

전북 완주 세인고등학교(교장 신현수)는 최근 ‘2018년 추수감사축제’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특성화 대안계열 고등학교인 세인고는 매년 추수감사축제를 개최해 학생들이 지난 1년 동안의 학습 성과를 선보이는 자리를 마련하고 있다.
앞선 16일에 열린 행사에는 교육청 및 학교 관계자와 지역민, 학부모 등 100여명의 내빈이 참석했다.

오전에는 씨름대회와 레크리에이션 등이 펼쳐졌다. 오후에는 밴드와 합창, 힙합 댄스, 연극동아리의 작품 발표 등 숨을 끼와 매력을 발산하는 프로그램으로 채워졌다.

작품전시회에는 100점의 미술작품과 시화 30점을 비롯해 목공예, 예쁜글씨, 사진전시, 꿈키움 멘토단 작품전시, 학교폭력 및 흡연예방작품(교내 입상작) 등이 전시됐다. 각종 동아리 및 체험활동을 담은 사진전도 개최됐다.
신형수 교장은 “이번 추수감사축제는 우리 아이들이 1년 동안 배우고 터득한 교육 실적을 자랑하고 뽐낼 수 있는 자리였다”면서 “앞으로도 세인고만의 특수성과 풍성함을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세인고는 기독교 신앙교육과 5차원(지력·심력·체력·자기관리력·인간관계력) 전면교육을 전국 최초로 학교 현장에 도입해 실천하고 있는 대안고등학교다.

2015년까지 교육부 지정 창의·인성교육 모델학교로 운영된 바 있으며, 유네스코 네트워크, 100대 우수교육과정, 대안교육 프로그램 우수학교로 지정되기도 했다. 특히 학교폭력과 흡연이 없는 학교로 유명하다.

입소문이 나면서 매년 열리는 입학설명회마다 전국 각지에서 모여든 학생과 학부모들로 성황을 이루고 있다.

학교 관계자는 “세인고의 2019학년도 입학원서 전형은 21일부터 23일까지다”며 “이번 2019학년도 입학전형에서는 전북지역 인재 선발을 확대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94ch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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