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신형 말리부. (한국지엠 제공)© News1

한국지엠(GM)은 26일 사전계약에 돌입하는 중형 세단 신형 말리부에 동급 최초로 10개 에어백을 탑재했다고 19일 밝혔다. 신형 말리부는 9세대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 모델로 9.5세대에 해당한다.

신형 말리부에는 운전석·조수석 에어백, 좌우 커튼 에어백, 그리고 1열과 2열의 사이드 에어백 등 총 8개의 에어백에 더해 앞좌석 무릎 에어백이 추가됐다.한국지엠은 "말리부는 차체의 73%에 포스코가 납품하는 초고장력 및 고장력 강판을 적용해 동급 최고 수준의 차체강성을 확보했고, 이번 모델에 동급 중 가장 많은 에어백 시스템을 넣어 충돌 안전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또한, 전방 충돌 경고, 저속 및 고속 자동 긴급 제동, 차선 이탈 경고 및 차선 유지 보조, 사각지대 경고, 전방 보행자 감지 및 제동, 후측방 경고, 지능형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스마트 하이빔 등 첨단 능동 안전 시스템도 적용했다.

말리부는 2016년 실시한 '국내신차안전도평가'에서 준대형 경쟁 모델을 포함한 14종의 평가 대상 모델 중 가장 높은 92.1점을 획득, '올해의 안전한 차'에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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