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2018.11.5/뉴스1 © News1 한산 기자 |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들 다수가 '자유무역'을 지지하는 언급을 했다며 이에 대해 다행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17일(현지시간) 파푸아뉴기니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과 회원국 기업인 대표가 만나는 'ABAC 위원과 APEC 정상과의 대화'에 참석한 뒤, 현지 기자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소감을 밝혔다.박 회장은 올해 4월 ABAC 위원으로 선임됐고 이번 정상과의 대화에선 문재인 대통령의 정상 보좌위원 역할을 수행했다.
박 회장은 기자들에게 "대통령을 잘 수행하고 나왔다. 각국 정상들이 보호무역이 아닌 자유무역을 지지하는 발언을 많이 해서, 무역을 바탕으로 성장해온 우리나라로서는 굉장히 바람직한 의견 교환이었다고 저는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모인 정상들이 하나같이 자유무역을 더 해야 한다고 지지하는 발언이 많아 다행스럽게 생각하고 (파푸아뉴기니를) 떠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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