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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순국선열의 날' 맞아 "숭고한 희생에 감사" 한 목소리(종합)

與 "평화 수호에 최선을 다해야"
野 "日, 과거사에 진심 어린 반성해야"

(서울=뉴스1) 나혜윤 기자, 구교운 기자 | 2018-11-17 13:57 송고
ⓒNews1 민경석 기자
ⓒNews1 민경석 기자

여야는 17일 제79회 '순국선열의 날'을 맞아 순국선열의 숭고한 희생에 감사를 표하며 자유와 평화를 위해 노력할 것을 한 목소리로 강조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평화 수호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고, 야당은 자랑스러운 나라를 후손에게 물려주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특히 일본의 과거사에 대한 반성을 촉구했다.
서재헌 민주당 상근부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대한민국을 위해 몸과 마음을 바친 순국선열의 날을 맞아 그 희생과 헌신을 영원히 가슴에 새기고 감사드린다"며 "대한민국의 평화를 수호하는 일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하며 순국선열들의 희생이 결코 헛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내년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이 되는 해를 맞아, 올해는 더욱더 순국선열의 고귀한 희생과 헌신에 머리 숙여 마음깊이 감사드린다"며 "다시 한번 순국선열들을 추모하고 애도하는 묵념을 올린다"고 말했다.

윤영석 자유한국당 수석대변인은 "순국선열의 날은 일본제국주의에 맞서 국권회복을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의 독립·희생정신을 후세에 길이 전하고, 선열의 얼과 위훈을 기리기 위해 제정됐다"며 "국민과 함께 조국의 독립과 후손들의 안녕을 보살피고자 목숨을 바치신 순국선열들과 오늘의 후손들께 머리숙여 감사와 존경의 뜻을 표한다"고 했다
윤 수석대변인은 일본을 향해 "일본은 독도망언을 지속하고 있고 최근에는 강제징용 피해자들에 대한 손해배상을 명령한 한국 대법원 판결에 강력히 반발하는 등 과거사를 반성하지 않고 있다"며 "일본의 과거사에 대한 진심어린 반성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김정화 바른미래당 대변인도 "순국선열의 희생은 좀 더 나은 내일을 위한 것이었고 그 희생으로 대한민국의 나아갈 길을 밝혔다"며 "이념과 계층을 초월해 하나의 대한민국이 미래로 가는 길을 밝히는 시작이 돼야 한다"고 밝혔다.


freshness41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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