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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은 헷갈려…인천공항 제2터미널 이용시 '세 가지' 주의

인천공항, 규모가 커진만큼 변경 서비스도 많아

(서울=뉴스1) 윤슬빈 여행전문기자 | 2018-11-17 08:00 송고
지난 1월 개장한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 News1 임세영 기자
지난 1월 개장한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 News1 임세영 기자

인천국제공항을 이용할 때 여전히 1, 2여객터미널을 헷갈려 하는 이들이 적지 않다.

지난달 기존 4개의 항공사에 스카이팀(Sky team) 소속 항공사 7곳이 추가 이전하면서 여행자들의 이용 항공사에 대한 꼼꼼한 정보 확인이 필요하다. 
 
또 여행객 편의를 위해 공항 규모가 커지는 만큼 새롭게 추가되거나 변경되는 서비스도 많아져 터미널을 잘못 찾았다가 자칫 낭패도 겪을 수도 있다.

전 세계 여행 가격비교사이트 스카이스캐너는 제2여객터미널로 항공사 추가 이전 이후 주의해야 할 점 3가지를 소개한다.
 
1. 공동운항 항공편 탑승 경우 '실제 운항'하는 터미널로  

출발 전 이티켓(전자항공권)과 항공사 문자메시지, 항공사 사이트 등에서 탑승 터미널 확인은 필수다. 특히 공동운항을 하고 있는 항공편의 경우 탑승 터미널을 헷갈리기 쉽다.

이것만 기억하자. 공동운항을 하고 있는 항공편일 경우 실제 운항하는 항공사가 있는 터미널로 가야 한다.

예를 들어, 실제 진에어가 운항하는 대한항공 항공권 구매 시 실제 운항하는 항공편인 진에어 카운터가 있는 제1여객터미널에서 탑승이 가능하다.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과 제2여객터미널 구간은 공항철도로 약 6분, 무료로 제공되는 셔틀버스는 약 15분에서 20분가량 소요된다. 도보로는 이동이 안 된다.   

2. 모바일 환전 시, 수령 터미널을 확인 

최근 해외여행을 떠날 때 은행 애플리케이션으로 환전을 한 후 공항에서 수령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일부 은행 환전 애플리케이션에선 제2여객터미널에서 수령이 불가능해 주의해야 한다. 미리 은행에서 받거나 환전 신청 전 항공편의 터미널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는 신한, 우리, 하나은행이 입점해 있다. 각 은행 앱을 통해 환전 수수료를 우대받을 수 있으며, 영업시간 및 환전 서비스 이용 방법은 은행별로 다르기 때문에 미리 확인이 필요하다. 

3. 탑승 터미널 확인 후, 호텔 & 라운지를 예약하자

항공여행 시 단비 같은 라운지 및 호텔 이용의 경우 터미널을 잘못 확인해 비용을 날리는 낭패를 겪을 수 있다. 인천공항 내 호텔이나 라운지 등 서비스를 탑승 터미널과 다르게 예약할 수 있으니 주의하자.

특히, 캡슐 호텔 다락휴, 마티나 라운지, 대한항공 라운지는 제1여객터미널과 제2여객터미널에 모두 입점해 있기 때문에 이용하는 항공편의 터미널과 예약하는 서비스가 있는 터미널을 교차 확인하면 실수를 줄일 수 있다.

한편, 제2여객터미널로 이전한 항공사는 대한항공, 델타항공, 에어프랑스, KLM네덜란드, 아에로멕시코, 알리탈리아, 중화항공, 가루다인도네시아, 샤먼항공, 체코항공, 아에로플로트 등이다.




seulb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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