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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인터뷰] 마동석, 예정화 향한 ♥ "'성난황소' 남편과 같은 마음"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2018-11-15 16:37 송고 | 2018-11-15 17:48 최종수정
쇼박스 제공 © News1
쇼박스 제공 © News1

배우 마동석이 공개 연인인 예정화를 향한 애정을 표현했다.

마동석은 15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진행한 영화 '성난황소'(김민호 감독) 관련 인터뷰에서 '성난황소' 속 아내를 사랑하는 남편의 모습과 실제로도 싱크로율이 높은지를 묻는 질문에 대해 "싱크로율은 모르겠지만 마음은 '성난황소'와 똑같은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동철만큼 (문을 뚫는 등)다 뚫을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고 해 웃음을 줬다. 마동석은 예정화와 지난 2016년부터 3년째 공개열애 중이다.

이날 마동석은 할리우드에서 캐스팅 '러브콜'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캐스팅 제안을 받아온 지는 오래됐지만 쉽사리 출연을 하지는 않고 있다는 것. 무엇보다 외국 영화보다는 한국 영화로 해외 박스오피스에 진출하는 게 꿈이기 때문이 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한다. 

마동석은 "할리우드 영화는 기회가 있으면 할 텐데, 내가 액션을 조금 더 찍으려고 하는 이유는 한국말로 된 한국 영화가 외국 박스오피스에 올라가는 것을 꿈꾸기 때문이다. 나는 능력이 부족하지만 누군가라도 해줬으면 좋겠다. 열심히 해보려고 한다"고 밝혔다.

한편 마동석은 '성난황소'에서 거친 과거를 벗고 수산시장에서 수산물 유통을 하며 건실하게 살아가다 아내의 납치 사건을 맞닥뜨리게 되는 주인공 동철 역을 맡았다. '성난황소'는 올해 개봉한 마동석의 5번째 영화다.
마동석은 최근 할리우드 유명 제작자인 제이슨 블룸 블룸하우스 대표로부터 '아시아의 드웨인 존슨'이라는 찬사와 함께 러브콜을 받았다. 영화 '베테랑'부터 '부산행' '범죄도시' '신과함께-인과 연' 등 천만 영화의 흥행을 이끈 그는 '성난황소'로 또 한 번의 흥행을 노린다. '성난황소'는 오는 22일 개봉한다.


eujen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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