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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와이번스, 손차훈 신임 단장 선임

(서울=뉴스1) 온다예 기자 | 2018-11-15 09:34 송고
손차훈 SK 와이번스 신임 단장(SK 와이번스 제공). © News1
손차훈 SK 와이번스 신임 단장(SK 와이번스 제공). © News1

SK 와이번스가 손차훈 전 운영팀장을 신임 단장으로 선임했다고 15일 밝혔다.

SK 구단은 "손 신임 단장은 야구인, 프런트 경험을 두루 했으며 선수단 운영, 육성 방향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고 평가했다.
또한 "운영팀장을 맡아 선수단, 감독과 소통에 능한 모습을 보였고 염경엽 신임 감독과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선임 배경을 설명했다

손차훈 단장은 1993년 2차 1순위로 인천 연고팀인 태평양 돌핀스에서 프로야구 선수생활을 시작해 현대 유니콘스와 SK에서 2001년까지 내야수로 활약했다.

선수 생활을 마친 뒤 구단 프런트로 입사해 SK 운영팀, 스카우트팀 등에서 다양한 보직을 역임했다. 2014년부터 운영팀장을 맡아 선수단을 운영했다.

손차훈 단장은 구단을 통해 "창단 때부터 몸담았던 구단에서 단장을 맡게 돼 영광이다"라며 "SK가 명문구단으로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hahaha82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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