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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 대학생, 1주일만에 석촌호수서 발견…"부검 예정"(종합)

경찰 "디지털포렌식·부검 통해 정확한 사인 규명"

(서울=뉴스1) 민선희 기자, 이철 기자 | 2018-11-14 17:40 송고
지난 8일 실종된 대학생 조모씨(19)를 찾는 포스터. © News1
지난 8일 실종된 대학생 조모씨(19)를 찾는 포스터. © News1

지난 8일 실종된 대학생 조모씨(19)의 시신이 서울 송파구 석촌호수에서 발견됐다.

14일 서울 송파경찰서는 소방당국과 함께 물속 수색작업을 벌이다가 이날 낮 12시18분 쯤 송파구 석촌호수 동호에서 남성 시신 1구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시신 지문을 감정한 결과 해당 시신은 실종된 대학생 조씨로 확인됐다.
경찰에 따르면 조씨는 가방을 메고 있었으며, 노트북과 휴대전화 등을 소지한 상태였다.

조씨는 지난 8일 밤 12시쯤 송파구에서 친구들과 술을 마시고 헤어진 뒤 '이제 집에 간다'는 메시지를 남기고 연락이 끊겼다.

경찰은 조씨가 송파구 불광사 인근에서 택시에 탑승했다가 곧 내린 뒤 행방이 묘연해진 사실을 확인하고 인근 폐쇄회로(CC)TV 등을 통해 동선을 추적해왔다.
경찰 관계자는 "노트북과 휴대전화 등 소지품들에 대해 디지털포렌식을 의뢰하는 한편,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인을 확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mins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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