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N현장] "재미+힐링 보장" 김지석x전소민 자신한 로코 '톱스타 유백이'(종합)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2018-11-14 15:04 송고
tvN © News1
tvN © News1

감독부터 배우들까지 입을 모아 재미와 힐링를 보장한 '톱스타 유백이'가 금요일 밤 불금시리즈로 시청자들을 찾아온다. 
14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는 tvN 새 금요드라마 '톱스타 유백이'(극본 이소정 이시은/연출 유학찬)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자리에는 유학찬 PD를 비롯해 김지석 전소민 이상엽 허정민 등이 참석했다.

'톱스타 유백이'는 대형 사고를 쳐 외딴섬에 유배 간 톱스타 '유백'이 슬로 라이프의 섬 여즉도 처녀 '깡순'을 만나 벌어지는 문명충돌 로맨스 드라마다. 자신 밖에 모르던 안하무인 톱스타가 섬 사람들과 동고동락하며 벌어지는 에피소드가 유쾌한 웃음과 따뜻한 힐링을 안길 전망이다.

이날 유학찬 PD는 드라마에 대해 "톱스타인 유백이가 사고를 치고 가상의 섬 여즉도에 유배를 간다는 내용"이라며 "요즘 드라마가 톱스타 캐릭터가 주인공인 드라마가 많은데 유백이는 현대인 도시인들의 모습, 인간 관계등을 대변하는 캐릭터다. 유백이의 여정을 따라가시면 따뜻하고 즐겁게 볼 수 있는 드라마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톱스타 유백이'는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상반된 두 남녀가 한 지붕 아래 극과 극 라이프를 펼치면서 사랑을 시작하는 과정이 최대 관전 포인트다. 김지석은 수려한 외모를 지녔지만 자기애로 똘똘 뭉친 자아도취 끝판왕이자 싸가지 톱스타 유백 역으로 등장한다. 전소민은 100% 청정 섬소녀 오강순으로 김지석과 로맨스 호흡을 맞춘다.
김지석은 유백 역할을 위해 6kg에 감량하는 등 외적인 변신을 위해 노력을 기울였다.
그는 "샤프하고 예민한 근육을 만들어야 해서 3개월째 다이어트 중"이라며 "섬 촬영에서 유일한 낙이 밥인데 먹는 즐거움을 자제한 채 다이어트를 하고 있다. (다이어트가) 캐릭터에 도움이 되는 것 같다. 처음에 벌크업을 시작하고 6kg 정도 뺐다"고 말했다. 

전소민은 코믹한 캐릭터를 위해 외모를 내려놓고 열연을 펼친다. 그는 "많은 분들이 내려놓고 촬영한다고 하시는데 저는 사실 예능 하면서도 뭔가를 내려놓는다거나 망가진다고 생각해본 적이 없다"며 "이번 드라마를 하면서도 '이렇게 보이면 어떡하지'라는 생각 보다는 조금 더 역할에 충실하고 재밌는 역할의 캐릭터를 자연스럽게 보여드리고 싶다는 생각"이라며 "예능에서의 모습을 작품에서도 보여드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같다"고 전했다. 

김지석은 자신만의 톱스타 캐릭터를 만들 것이라 자신했다. 그는 "드라마에서 연예인이라는 직업이 많이 대중들에게 익숙해져 왔기 때문에 기시감이 들지 않으면서도 식상하지 않은, 김지석 만의 유백이를 만드는 데 신경을 많이 썼다. 말투나 감정이나 이런 것들에 대해 감독님과 리딩을 통해 머리를 맞대고 노력했다"며 "연예인이라는 직업이 화려하게 보이지만 이면엔 외로운 직업이다 보니까 다른 인물들을 만나면서 성장하고 바뀌어가는 부분이 다를 것"이라고 것붙였다. 

유학찬 PD는 "저희 드라마에는 요즘 유행하는 말로 단짠단짠이 있다. 진지한 감정을 보여주다가도 코미디를 보여준다. 펑펑 울고 있는데 웃기기도 하다. 연기를 잘못 표현하면 다중인격 같기도 하고 해서 배우가 연기하기가 어려울 수 있는 캐릭터들이었다"며 "그래서 첫 번째로 연기 내공을 보여줄 수 있는 배우들을 찾았다. 그런 연기를 팔색조처럼 보여줄 수 있는 배우들을 찾았다"고 말하며 두 배우의 연기에 대한 기대감을 당부했다.

한편 '톱스타 유백이'는 오는 16일 밤 11시 처음 방송된다.


aluemchang@

오늘의 인터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