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경북 구미시 故박정희 대통령 생가에서 열린 '박정희 대통령 탄생 101돌 숭모제'에서 백승주 한국당의원이 초헌관으로 제레를 올리고 있다.2018.11.14/뉴스1 © News1 정우용 기자

14일 경북 구미시 故박정희 대통령 생가에서 열린 '박정희 대통령 탄생 101돌 숭모제'에서 김태근 구미시의장이 아헌관으로 제레를 올리고 있다.2018.11.14/뉴스1 © News1 정우용 기자

14일 경북 구미시 故 박정희 대통령 생가에서 열린 '박정희 대통령 탄생 101돌 숭모제'에서 많은 시민들이 몰려 박 전 대통령을 추모했다.2018.11.14/뉴스1 © News1 정우용 기자

14일 경북 구미시 박정희 대통령 생가 일원에서 '박정희 대통령 탄생 101돌기념식'에서 이철우 경북지사가 축사를 하고 있다.이 지사는 "＂박정희 대통령의 업적은 아무리 폄하하고 거부하려 해도 결코 없어지지 않고 대한민국 역사에 갚이 각인돼 만대의 후손에게까지 전해 내려갈 것이라 확신한다＂ 며＂박정희 대통령의 헌신을 기리는 전통을 고향에서부터 더욱 확실하게 세워가겠다＂고 말했다.2018.11.14/뉴스1 © News1 정우용 기자

14일 경북 구미시 故박정희 대통령 생가 에서 열린 '박정희 대통령 탄생 101돌 기념식'에 참석한 태극기를 든 시민들이 박정희 동상앞에서 묵념을 올리고 있다.2018.11.14/뉴스1 © News1 정우용 기자

14일 경북 구미시 박정희 대통령 생가 에서 열린 '박정희 대통령 탄생 101돌 기념식'에 참석한 태극기를 든 시민들이 박정희 동상앞에서 묵념을 올리고 있다..2018.11.14/뉴스1 © News1 정우용 기자

14일 경북 구미시 故박정희 대통령 생가 일원에서 열린 '박정희 대통령 탄생 101돌기념식'에서 남유진 전 구미시장이 참석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2018.11.14/뉴스1 © News1 정우용 기자

14일 경북 구미시 박정희 대통령 생가 일원에서 '박정희 대통령 탄생 101돌기념식'에서 김태근 구미시의장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 김 시의장은 "좌우논리와 이념적 잣대로 불필요한 소모전과 분열을 자초할 때가 아니다. 분열된 민심을 통합하고 국민적 에너지를 결집해 어려운 경제를 살리기위해 모두 힘을 합치는 것이 박정희 정신이다＂고 말했다.2018.11.14/뉴스1 © News1 정우용 기자

14일 경북 구미시 박정희 대통령 생가 일원에서 '박정희 대통령 탄생 101돌기념식'이 열리고 있다. .2018.11.14/뉴스1 © News1 정우용 기자

14일 경북 구미시 故박정희 대통령 생가 일원에서 '박정희 대통령 탄생 101돌기념식'이 열리고 있다. .2018.11.14/뉴스1 © News1 정우용 기자

14일 경북 구미시 박정희 대통령 생가 에서 열린 '박정희 대통령 탄생 101돌 기념식'에 앞서 구미차인연합회 회원들이 박정희 동상앞에서 헌다의례를 올리고 있다.2018.11.14/뉴스1 © News1 정우용 기자

박정희 대통령 생가보존회는 14일 경북 구미시 상모동 박 전 대통령 생가 일대에서 탄생 101돌 숭모제와 기념식을  열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장세용 구미시장은 지난달 26일 박정희 추모제에 이어 이날 숭모제에도 참석하지 않았다.

이날 오전 10시 생가 추모관에서 시작된 숭모제에서는 자유한국당 백승주 의원이 초헌관, 김태근 구미시의장이 아헌관으로 박 전 대통령과 육영수 여사의 영전에 술잔을 올렸다.

숭모제에는 한재숙 영남대 재단이사장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진 기념식에서 김 시의장이 기념사를,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백 의원, 같은 당 장석춘 의원, 좌승희 박정희기념재단 이사장 등이 축사를, 박준홍씨가 유족대표로 감사 인사를 했다.

한국당 윤상현·김진태·최교일·강효상·강석호·김석기 의원, 남유진 전 구미시장, 서상기 전 국회의원도 참석해 박 전 대통령의 탄생을 축하했다.

김 시의장은 "새마을운동은 우리가 지키고 보전해야 할 소중한 자산이다. 좌우논리와 이념적 잣대로 불필요한 소모전과 분열된 민심을 통합하고 국민적 에너지를 결집해 어려운 경제를 살리는데 힘을 합치는 것이 박정희 정신"이라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박정희 대통령의 업적은 아무리 폄하하고 거부하려 해도 결코 없어지지 않고 대한민국 역사에 깊이 각인돼 만대 후손에게 전해 내려갈 것으로 확신한다"며 "박 대통령의 헌신을 기리는 전통을 고향에서부터 확실하게 세워가겠다"고 말했다.

기념식 중 박정희 대통령 일대기와 18년의 역사를 담은 기념영상이 상영되자 참석자들이 환호했으며, 일부는 눈물을 훔치기도 했다.

한편 이날 오후 박정희 생가 앞에서 대한애국당이 주관한 제90차 태극기집회가 열렸다.

태극기집회 관계자는 "박정희 대통령의 반공정신, 새마을정신, 부국강병의 정신을 되살리고 이어받고자 탄신 101주년에 구미 생가에서 태극기집회를 개최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생가 참배에 이어 태극기 집회를 가진 뒤 구미시청 앞까지 '박근혜 대통령 석방' 등의 구호를 외치며 4.5km를 행진했다.

구미시청 앞 집회에서 이들은 "대한민국 70년 역사에서 박정희 대통령을 지우겠다는 것은 바로 대한민국의 자유와 번영의 역사를 삭제하겠다는 것과 같다. 대한민국을 부정하는 짓이다"며 숭모제에 불참한 장세용 시장을 맹비난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대한민국에 한강의 기적을 일으킨 '박정희 정신', '근면, 자조, 협동의 새마을 정신' 부활과 계승을 천명한다"며 "박 전 대통령이 이룩한 대한민국 기적의 역사를 계속 써 나가겠다"고 했다.

박정희 생가보존회는 구미시에서 예산을 지원받아 매년 박 전 대통령 생가 일대에서 추도식과 탄신제를 한달 간격으로 열고 있다.


newso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