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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삭간몰 기지 이미 파악…여타 미사일 기지 집중 추적"

"한미, 북한 핵·미사일 공동으로 면밀하게 주시"

(서울=뉴스1) 박정양 기자, 이형진 기자 | 2018-11-14 10:33 송고
이학재 국회 정보위원장 및 정보위 소속 의원들이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국가정보원으로부터 CSIS(국제전략문제연구소)가 공개한 '북한 미사일 기지' 관련 업무보고를 받고 있다. 미국의 싱크탱크인 국제전략문제연구소(CSIS)는 지난 12일(현지시간) 보고서에서 북한 내에 미신고된 것으로 추정되는 20곳의 미사일 기지 가운데 최소 13곳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2018.11.14/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이학재 국회 정보위원장 및 정보위 소속 의원들이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국가정보원으로부터 CSIS(국제전략문제연구소)가 공개한 '북한 미사일 기지' 관련 업무보고를 받고 있다. 미국의 싱크탱크인 국제전략문제연구소(CSIS)는 지난 12일(현지시간) 보고서에서 북한 내에 미신고된 것으로 추정되는 20곳의 미사일 기지 가운데 최소 13곳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2018.11.14/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국가정보원은 14일 미국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의 북한 미사일 기지 보고와 관련해 "삭간몰 기지 현황은 이미 파악하고 있었다"며 "여타 미사일 기지에 대해서도 관심을 갖고 집중 추적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회 정보위원회 소속 여야 간사인 김민기 더불어민주당, 이은재 자유한국당 의원은 이날 오전 국정원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은 후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국정원은 스커드·노동 등 북한이 보유중인 미사일 현황에 대해서도 "한미는 관련 사항을 공동으로 평가·공유하고 있다"며 "북한의 핵과 미사일 등 관련시설과 활동을 공동으로 면밀하게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미국의 싱크탱크인 국제전략문제연구소는 지난 12일(현지시간) 보고서에서  북한 내에 미신고된 것으로 추정되는 20곳의 미사일 기지 가운데 최소 13곳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CSIS는 그중 대표적으로 북한의 삭간몰 미사일 기지를 상세히 소개했다. 삭간몰 미사일 기지는 서울에서 북서쪽으로 137㎞ 떨어진 곳에 위치했으며 전쟁시 한국을 타격할 수 있는 단거리 미사일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pjy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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