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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道 중앙분리대 충돌후 멈춰선 만취운전자 현장서 체포

(부산ㆍ경남=뉴스1) 조아현 기자 | 2018-11-14 08:24 송고
13일 오후 경남 김해시에 있는 동김해 IC를 지나 북부산으로 향하는 한 도로 위에 SM5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고 멈춰서 있는 모습.(부산지방경찰청 제공)© News1
13일 오후 경남 김해시에 있는 동김해 IC를 지나 북부산으로 향하는 한 도로 위에 SM5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고 멈춰서 있는 모습.(부산지방경찰청 제공)© News1

13일 낮 12시 12분쯤 남해고속도로 부산방면 김해터널 인근 도로 갓길에 주차된 SM5 승용차에 운전자가 다리를 밖으로 내놓고 쓰러져 있는 것 같다는 내용의 112 신고가 접수됐다.

고속도로순찰대는 현장으로 출동했으나 SM5는 이미 다른 곳으로 이동한 뒤였다.
주변 지역을 수색하던 경찰은 낮 12시 41분쯤 동김해 IC(인터체인지)를 지나 북부산으로 향하는 고속도로에서 신고가 들어왔던 SM5가 중앙 분리대를 들이받은 것을 발견했다.

SM5 안에는 운전자 A씨(40)가 가벼운 부상을 입고 쓰러져 있는 상태였다.

경찰은 사고 수습과정에서 A씨가 음주운전을 한 것으로 의심되자 음주측정을 시도했다. A씨는 혈중알코올 농도 0.333% 상태에서 운전했던 것으로 드러나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A씨는 운전하기 직전 소주 2병을 마셨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고속도로 순찰대는 관할 경찰서인 울산 동부경찰서에 A씨를 인계했다.


choah45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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