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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이슈] '마블의 아버지' 스탠리, 건강 악화로 사망…향년 96세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2018-11-13 08:05 송고 | 2018-11-13 10:13 최종수정
TOPIC/Splash News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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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의 아버지' 스탠 리(Stan Lee·본명 스탠리 마틴 리버)가 별세했다. 향년 96세.

지난 12일(현지 시간) 미국 할리우드 리포터 등 다수 현지 매체에 따르면 스탠 리는 이날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의 한 메디컬 센터에서 사망했다.

스탠 리의 대변인은 "월요일 이른 아침 스탠리의 건강이 악화돼 할리우드 힐스 집으로 응급 의료 지원을 요청했고 의료 센터로 이송됐으나 끝내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

앞서 스탠 리는 몇 해 전부터 폐렴으로 투병해왔고 호흡 곤란을 호소해 병원을 급히 찾았으나 끝내 눈을 감고 말았다. 이 같은 비보에 LA 스타 거리엔 그를 애도하는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스탠 리는 그의 나이 17세 때인 지난 1939년 타임리 코믹스(마블 코믹스 전신)에 입사, 코믹북 출판계에 입성했다. 이후 스파이더맨, 닥터 스트레인지, 엑스맨, 아이언맨, 헐크 등 마블의 인기 캐릭터를 창조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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