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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美증시하락에 "민주당이 대통령 괴롭히는 탓!"

(서울=뉴스1) 이원준 기자 | 2018-11-13 07:39 송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트위터 계정. © News1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트위터 계정. © News1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최근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미국 증시에 대한 책임을 민주당에 돌렸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올린 글에서 "민주당의 '대통령 괴롭히기'(Presidential Harassment) 전망이 주식시장에 큰 두통을 일으키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중간선거에서 8년 만에 하원을 탈환한 민주당이 트럼프 대통령을 둘러싼 각종 의혹에 대해 청문회를 예고하는 등 대통령을 흔들고 있는 탓에 시장이 동요했다는 주장이다.

미 의회전문매체 더힐은 이에 대해 "미국 증시는 무역긴장이 고조되면서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 때문에 지난 10월 초부터 꾸준히 하락해왔다"고 지적했다.

뉴욕증시 3대 주가지수는 이날도 약 2% 내리면서 하락세를 이어갔다.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전일대비 54.79p(1.97%) 하락한 2726.22를, 나스닥종합지수는 206.03p(2.78%) 하락한 7200.87을 기록했고,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600p 이상 낙폭을 보이며 2.32% 하락했다.



wonjun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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