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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아세안정상회의 갈라만찬서 "내년 한국 재회 고대"

리센룽 싱가포르 총리 마련…동아시아 전체 아우르는 '축제의 장'

(싱가포르·서울=뉴스1) 조소영 기자, 양새롬 기자 | 2018-11-14 22:32 송고
싱가포르를  국빈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이 리셴룽 총리와 12일 오후 대통령궁인 이스타나에서 한·싱가포르 공동언론 발표를 마치고 악수하고 있다. (청와대 페이스북) 2018.7.12/뉴스1
싱가포르를  국빈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이 리셴룽 총리와 12일 오후 대통령궁인 이스타나에서 한·싱가포르 공동언론 발표를 마치고 악수하고 있다. (청와대 페이스북) 2018.7.12/뉴스1

싱가포르를 순방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제20차 한-아세안 정상회의에 참석한 후, 이번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 의장국인 리센룽 싱가포르 총리가 마련한 갈라만찬에 참석했다.
갈라 만찬에는 아세안 회원국 정상 뿐만 아니라 동아시아 정상회의(EAS)에 참석한 정상 및 배우자들도 함께 초청됐다.

리센룽 총리의 환영사로 시작된 갈라 만찬은 퓨전 음악과 댄스 공연, 싱가포르 심포니 어린이 합창단의 공연으로 정상들의 시선을 끌었다.

특히 첫 번째 퓨전 음악 공연은 싱가포르 내에 공존하는 여러 인종과 문화, 전통을 조화시켜 하나의 공동체를 이뤄가고 있는 싱가포르의 노력과 비전을 잘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문 대통령은 각국 정상들과 자유롭게 환담하며 최근 한반도 정세 관련 진전 상황에 대해 설명하고 각국의 관심과 지지를 당부했다.
또 2019년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개최 합의에 뜻을 함께해준 아세안 정상들에 사의를 표명하고 내년 한국에서 재회할 것을 고대한다고 밝혔다.


cho1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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