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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선전 대중교통수단 모두 전기차로 교체, 세계최초

선전시정부 시내버스는 물론 택시도 모두 전기차로 교체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2018-10-23 16:37 송고 | 2018-10-23 21:08 최종수정
지난 11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국내 최대 배터리 박람회 '인터배터리 2018'에서 참관객들이 전기차를 살펴보고 있다. 2018.10.11/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지난 11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국내 최대 배터리 박람회 '인터배터리 2018'에서 참관객들이 전기차를 살펴보고 있다. 2018.10.11/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중국이 전기차 분야에서 빠르게 앞서가고 있다. 

중국 제조업 기지이자 IT산업 중심지인 광둥성 선전이 지난해 모든 시내버스를 전기차로 바꾼데 이어 올해 말까지 택시도 모두 전기차로 바꿀 계획이라고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23일 보도했다.
선전시정부는 지난해 1만6000대의 버스를 모두 전기차로 교체했다. 이어 올해 말까지 1만3000대에 이르는 택시도 모두 전기차로 교체할 계획이다.

중국 선전은 물론 중국 중앙정부도 이산화탄소 배출 저감을 위해 전기차에 대한 보조금을 지급하고 있다.

이는 중국 중앙정부가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중국 제조 2025’에도 부합한다. 중국 정부는 중국 제조 2025의 주요 목표 중 하나로 전기차를 내세우고 있다. 중국은 2025년까지 연산 300만 대의 전기차 생산능력을 갖추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기차 업체가 대부분 선전 주변에 있는 것도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선전이 이산화탄소 차량 제로 도시를 선언함에 따라 다른 도시들도 이를 따를 전망이라고 SCMP는 전했다.


sino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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