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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 융합한 전북지역 중소기업·산업 발전방안은?

중소기업진흥광단, 전주향교문화관서 컨퍼런스 개최

(전북=뉴스1) 김동규 기자 | 2018-10-23 16:39 송고
23일 전주향교문화관에서 ‘전북 중소기업 및 지역산업 상생 발전 캐릭터융합 컨퍼런스’가 열리고 있다.2018.10.23/뉴스1© News1
23일 전주향교문화관에서 ‘전북 중소기업 및 지역산업 상생 발전 캐릭터융합 컨퍼런스’가 열리고 있다.2018.10.23/뉴스1© News1

캐릭터를 융합한 전북지역 중소기업과 지역산업 발전방안이 논의됐다.

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 이상직)은 23일 전주향교문화관에서 ‘전북 중소기업 및 지역산업 상생 발전 캐릭터융합 컨퍼런스’를 가졌다고 밝혔다.
‘캐릭터를 활용한 전북 특화산업 육성을 위한 제언’을 주제로 진행됐다.

오원한 군산대학교 교수가 ‘지역산업 발전을 견인할 공공 캐릭터 육성방안’, 최인호 성결대학교 교수가 ‘캐릭터를 이용한 문화산업 융복합 분야’, 이신후 GLOKOR ICT융합연구개발 센터장이 ‘캐릭터를 활용한 지역특화 산업 전략적 접근’에 대해 주제발표를 했다.

오원한 교수는 지역과 동반성잘 할 수 있는 캐릭터가 되기 위한 제언으로 △군산 및 전북 지자체의 행정적지원 △캐릭터의 인지도 & 호감도 개선을 위한 노력 △관·산·학 협력 네트워크 구성 △시민들에게 자연스럽게 지역대표 캐릭터로 인식될 수 있도록 지역 사회의 공익과 공공을 위한 활동 강화 등을 제시했다.

23일 전주향교문화관에서 ‘전북 중소기업 및 지역산업 상생 발전 캐릭터융합 컨퍼런스’가 열리고 있는 가운데 최인호 교수가 주제발표를 하고 있다.2018.10.13/뉴스1© News1
23일 전주향교문화관에서 ‘전북 중소기업 및 지역산업 상생 발전 캐릭터융합 컨퍼런스’가 열리고 있는 가운데 최인호 교수가 주제발표를 하고 있다.2018.10.13/뉴스1© News1

최인호 교수는 글로벌IPXR센터 구축을 강조했다. XR(eXtended Reality 확정현실)은 차세대 모바일 컴퓨링 플랫폼으로 컴퓨터 기술과 웨어리블 기기에 의해 생성된 모든 실제 및 가상 환경, 인간-기계의 상호작용을 말하는 용어다. AR, VR, MR을 포괄하는 개념이다.
최 교수는 “XR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인 AR/VR/MR을 잇는 차세대 모바일 컴퓨링 플랫폼 기술로 각광받고 있으나 이에 대해 체계적으로 트레이닝 받을 수 있는 전문교육기관과 집단이 부족한 현실이다”고 설명했다.

이신후 센터장은 “캐릭터산업이 신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전문인력 양성과 상용화, 글로벌 마케팅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시민들이 캐릭터를 쉽게 접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마련되어야 한다”면서 “전북이 침체된 산업에 활기를 불어 넣기 위해서는 전략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최인호 교수와 오원한 교수, 이신후 센터장, 김성남 예원예술대학교 교수, 홍서욱 한국애니메이션제작자협회 이사, 전양배 군산대학교 교수가 발전방안에 대해 토론했다.

이상직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사장은 축사를 통해 “중소기업진흥공단에서는 4차 산업혁명에 발 맞춰 지역산업 발전을 견인할 공공캐릭터 육성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며 “동시에 캐릭터를 이용한 문화산업, 융·복합 분야와 지역특화 산업의 전략적 접근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전북에서 캐릭터 산업과 디자인 산업 융·복합을 통해 새로운 산업이 만들어지고 이를 통해 전북의 다양한 산업이 동반 성장 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kdg2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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