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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목요일 재현…코스피 공포지수, 다시 '19' 넘었다

VKOSPI, 2.8포인트 오른 19.04…코스피 2.57%↓

(서울=뉴스1) 양종곤 기자 | 2018-10-23 16:06 송고
23일 오후 서울 중구 KEB하나은행 명동점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지수가 전 거래일 대비 55.61포인트 내린 2106.10을 나타내고 있다.  2018.10.23/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23일 오후 서울 중구 KEB하나은행 명동점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지수가 전 거래일 대비 55.61포인트 내린 2106.10을 나타내고 있다.  2018.10.23/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코스피 시장에 '검은 목요일'의 불안감이 다시 엄습했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200변동성지수(VKOSPI)는 전일보다 2.8포인트 오른 19.04로 마감했다. 장중에는 19.79까지 치솟았다.
'공포지수'로 불리는 이 지수가 19를 넘기는 지난 11일(19.49) 이후 처음이다. 당시 코스피는 4.44% 하락해 마감했다. 7년 만에 최대 수준의 낙폭을 기록하면서 '검은 목요일'로 회자됐다.

이날 코스피는 2.57% 내린 2106.10으로 장을 마쳤다. 작년 3월10일(2097.35)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ggm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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