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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에 목 매달려 죽은 7마리 개 사체 발견…범인 2000달러 포상금

아르헨티나 산티아고서 발생, 2마리 '임신 상태'

(서울=뉴스1) 김연수 기자 | 2018-10-23 15:38 송고 | 2018-10-23 18:26 최종수정
나무에 매달린 개를 발견하고 내려주려고 하는 남성의 모습이 포착됐다.(사진 페이스북 캡처)© News1
나무에 매달린 개를 발견하고 내려주려고 하는 남성의 모습이 포착됐다.(사진 페이스북 캡처)© News1

아르헨티나 산티아고 델에스테로시 한 공원에서 나무에 목이 매달린 채 죽은 개 7마리의 사체가 발견돼 범인을 찾고 있다.

지난 22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일요일 친구와 함께 델에스테로시 공원 옆을 지나가던 브라보 트로타는 7마리의 개가 나무에 목 매달린 채 죽어있는 모습을 발견했다. 7마리 중 두 마리는 임신 상태였다.

트로타는 현장에서 경찰에 신고하고, 주위를 배회하던 새끼 4마리를 구조했다. 또 당시 끔찍했던 현장 사진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렸다.

그는 "만약 그곳에서 새끼들을 구조하지 않았다면, 새끼들도 죽은 개들과 똑같은 운명을 맞이했을 것"이라며 8마리의 반려견이 있는 자신을 대신해 새끼들을 돌봐줄 입양자 혹은 임시보호자를 찾는다고 밝혔다.

한편 소식을 접한 동물보호운동가 에두아르도 그로메메르스마는 범인을 잡기위해 2000달러의 포상금을 내걸었다.

개들이 죽어있는 주변을 배회하고 있던 새끼강아지.(사진 페이스북 캡처)© News1
개들이 죽어있는 주변을 배회하고 있던 새끼강아지.(사진 페이스북 캡처)© News1


개들이 죽어있는 주변을 배회하고 있던 새끼강아지들.(사진 페이스북 캡처)© News1
개들이 죽어있는 주변을 배회하고 있던 새끼강아지들.(사진 페이스북 캡처)© News1



yeon73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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