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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릇없어 겁 주려고"…후배 2명 집단 폭행한 10대들

(익산=뉴스1) 이정민 기자 | 2018-10-23 14:08 송고
[자료]익산경찰서 전경
[자료]익산경찰서 전경

'버릇없다'며 후배 2명을 원룸으로 끌고 가 폭행하고 금품을 빼앗은 10대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익산경찰서는 공동 상해·공갈 등 혐의로 A군(18)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3일 밝혔다.

범행에 가담한 B군(18) 등 2명에 대해선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A군 등은 지난 7월16일 오후 11시께 익산시 중앙동 한 원룸에서 후배 C군(17) 등 2명을 집단 폭행하고 현금 10만원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A군 친구 원룸에서 이뤄진 폭행은 3시간가량 이어졌다고 경찰은 전했다.

이들은 폭행 과정에서 C군의 목을 졸라 기절까지 시킨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첩보를 입수하고 수사에 나서 이들을 모두 붙잡았다.

경찰에서 A군 등은 "후배들이 버릇이 없어서 겁을 주려고 그랬다"고 진술했다.


ljm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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