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 >

[1분여행] 휴대폰으로 찍은 인제, 어느덧 깊은 가을

단풍에 물든 원대리 자작나무 숲·방태산

(서울=뉴스1) 윤슬빈 여행전문기자 | 2018-10-23 08:00 송고 | 2018-10-23 18:11 최종수정
© News1 윤슬빈 기자
© News1 윤슬빈 기자

바쁜 일정에 올 가을 단풍을 못 보고 보낼지 모른다는 걱정에 지난 주말, 강원도 인제로 짧고 굵은 단풍 여행을 떠났다.
올해 유난히도 더웠던 탓에 단풍이 물드는 시기가 늦어졌지만, 강원도 인제는 그야말로 '단풍 세상'이었다.

군 전체가 산으로 둘러싸인 데다가 어찌나 가로수들이 많은지 눈길 가는 곳마다 울긋불긋 색의 향연이 펼쳐진다.

'래프팅의 성지'로 불리는 내린천 뒤로 펼쳐지는 산맥부터 흰 나무가 군락을 이루는 원대리 자작나무숲과 한국에서 가장 큰 자연림으로 불리는 방태산까지 황홀한 단풍에 눈으로만 담자니, 스마트폰을 꺼내지 않고는 못 배겼다.

특히 강원도 다른 명산에 비해 덜 알려진 방태산은 호젓한 단풍 구경을 할 수 있어 입추객보단 출사객들이 더 많은 것이 인상적이다.
 
가을 단풍 옷을 입은 원대리 자작나무 숲. 최근 산림청에서 10월 추천 국유림 명품 숲으로 선정된 숲이다 이 자작나무 숲엔 5500여 본의 나무가 심겨 있으며 이들 나무의 평균 가슴높이지름(사람의 가슴높이에서 측정한 입목의 지름)은 14㎝, 평균 나무 높이는 10m다.©News1
가을 단풍 옷을 입은 원대리 자작나무 숲. 최근 산림청에서 10월 추천 국유림 명품 숲으로 선정된 숲이다 이 자작나무 숲엔 5500여 본의 나무가 심겨 있으며 이들 나무의 평균 가슴높이지름(사람의 가슴높이에서 측정한 입목의 지름)은 14㎝, 평균 나무 높이는 10m다.©News1
자작나무 숲길을 거니는 여행객들© News1
자작나무 숲길을 거니는 여행객들© News1
하얀 나무 위로 노랗게 물드는 잎들이 인상적이다© News1
하얀 나무 위로 노랗게 물드는 잎들이 인상적이다© News1
자작나무 숲에서 내려오는 길. 저 멀리 단풍이 물들어 산 전체가 마치 불타는 듯한 주황색으로 보인다.© News1
자작나무 숲에서 내려오는 길. 저 멀리 단풍이 물들어 산 전체가 마치 불타는 듯한 주황색으로 보인다.© News1
열띈 취재열기로 가득한 방태산. 입추객들 보단 출사객이 더 눈에 띄었다.© News1
방태산은 본격 등산로를 진입하기 이전의 길부터 숲이 잘 조성돼 있어 등산하러 오는 사람보다 휴양림에서 야영하거나 탐방객들이 더 많은 편이다.© News1
방태산은 본격 등산로를 진입하기 이전의 길부터 숲이 잘 조성돼 있어 등산하러 오는 사람보다 휴양림에서 야영하거나 탐방객들이 더 많은 편이다.© News1
방태산은 한국에서 가장 큰 자연림으로 불릴 만큼 온갖 나무들이 울창하며, 골짜기와 폭포가 많아 철마다 빼어난 경관을 볼 수 있다.© News1
방태산은 한국에서 가장 큰 자연림으로 불릴 만큼 온갖 나무들이 울창하며, 골짜기와 폭포가 많아 철마다 빼어난 경관을 볼 수 있다.© News1
사계절 내내 물이 마르지 않으며 희귀 식물과 어종이 살고 있다.© News1
사계절 내내 물이 마르지 않으며 희귀 식물과 어종이 살고 있다.© News1
해발 1388m의 구룡덕봉에 오르면 볼 수 있는 풍경이다.© News1
해발 1388m의 구룡덕봉에 오르면 볼 수 있는 풍경이다.© News1
갓대봉(1436m), 구룡덕봉까지 둘러보면 왕복 7시간 30분은 잡아야 한다© News1
갓대봉(1436m), 구룡덕봉까지 둘러보면 왕복 7시간 30분은 잡아야 한다© News1
 스위스 알프스의 어느 산맥과도 닮았다© News1
 스위스 알프스의 어느 산맥과도 닮았다© News1
구룡덕봉 위에서 강원도 온갖 산맥들을 바라보며 점심을 하는 등산객들. 정상 위에도 사람이 붐비지 않아 오롯이 주변 경관을 즐길 수 있다© News1
구룡덕봉 위에서 강원도 온갖 산맥들을 바라보며 점심을 하는 등산객들. 정상 위에도 사람이 붐비지 않아 오롯이 주변 경관을 즐길 수 있다© News1



seulbin@news1.kr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