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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남 출발 강원도 DMZ 평화관광상품 개발 본격화

관광공사, 단풍여행 등 연계 상품 3종 개발

(서울=뉴스1) 윤슬빈 여행전문기자 | 2018-10-21 14:08 송고
화천 칠성전망대. 관광공사 제공
화천 칠성전망대. 관광공사 제공

비무장지대(DMZ)를 소재로 한 관광상품 개발에 본격 시동이 걸렸다.

한국관광공사는 10~11월 가을을 맞아 전문 여행사와 협업해 부산·경남 지역을 배후로 하는 DMZ 평화관광상품 3종을 개발해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우선 'DMZ 설악산 기차여행'으로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2박3일동안 진행됐다. 부산과 밀양에서 기차로 출발해 화천의 칠성전망대, 평화의 댐, 비목공원 등을 둘러보고, 마지막 날 설악산 주전골과 만경대에서 단풍을 즐기는 일정이다. 
  
23일부터 24일까지 1박2일 간 진행되는 화천 DMZ는 첫날 평화의 댐, 칠성전망대, 비목공원을 탐방하고, 둘째날엔 남설악 지역 트레킹과 탄산욕을 즐기는 코스로 구성됐다. 이 상품엔 거제 지역 조선소 은퇴 노동자 40여 명이 모객됐다. 
 
다음달 20일부터 22일까지 2박3일간 진행될 고성 DMZ 상품은 양양, 삼척 지역과 연계해 만들어졌다.
서해안 유도 주민 총 12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며 고성 금강산전망대와 통일전망대를 돌아보고, 고성 화진포 및 양양 하조대 일대에 이어 삼척해신공원까지 탐방하는 코스다.
   
안득표 한국관광공사 강원지사장은 "금번 강원도 평화관광상품 3종은 그동안 지사가 진행해온 강원도 DMZ 관련사업의 첫 결실"이라며 "향후 관할지 내 5개 접경지역(철원·화천·양구·인제·고성) DMZ 상품을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seulb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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