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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삭스도 "내주 사우디 투자 행사에 임원들 불참"

(로이터=뉴스1) 권영미 기자 | 2018-10-19 05:20 송고
골드만삭스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다음주 개최될 예정인 투자 콘퍼런스 '미래 투자 이니셔티브'(FII)에 임원들을 보내지 않을 것이라고 데이비드 솔로몬 최고경영자(CEO)가 18일(현지시간) CNBC와의 인터뷰에서 말했다.

솔로몬 CEO는 "나는 갈 계획이 없고 또 그 콘퍼런스에 보낼 최고 중역도 없다"면서 "디나 파월이 가기로 계획됐었다. (하지만) 그녀는 참석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당초 FII에는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과 손정의 일본 소프트뱅크 회장, 제이미 다이먼 JP모간체이스 CEO 등 재계 거물급 인사들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사막의 다보스 포럼'으로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사우디에 비판적이었던 언론인인 자말 카슈끄지 실종 사건을 두고 사우디 정부가 살해했다는 주장이 나오면서 므누신 장관, 크리스틴 라가르드 국제통화기금(IMF) 총재, 김용 세계은행(WB) 총재 등의 경제 지도자들과 기업 대표들, 언론들이 불참을 선언했다. 

<© 로이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ungaunga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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