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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메신저 '소액투자' 서비스 日출시…'링크'도 통용?

70대 테마상품 선택하면 '봇'이 개별종목 분산투자해

(서울=뉴스1) 이수호 기자 | 2018-10-18 17:21 송고 | 2018-10-19 18:49 최종수정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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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의 자회사인 라인파이낸셜은 모바일에서 소액으로 테마상품에 투자할 수 있는 '라인 스마트 투자' 서비스를 18일 일본에서 출시했다. 국내 출시 계획은 공개되지 않았다. 

'라인 스마트 투자'는 라인이 구성해놓은 'e스포츠' 등 70여개 산업군(테마)에 투자하는 방식이다. 투자자가 어떤 테마에 투자할지를 선택하면, 그 테마에 속한 개별종목은 인공지능(AI) '봇'이 골라서 분산 투자한다. 개별종목에 대한 직접투자가 아닌 테마상품별로 투자하도록 제한한 것은 투자 위험성을 낮추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최소 투자액은 '10만원'이다. 투자종목과 보유 비율은 일본의 금융투자기업(IB) '폴리오'(FOLIO)가 정한다. 폴리오는 인공지능(AI) '봇'을 이용해 투자자들의 자금을 중장기적으로 유망하다고 판단되는 곳에 투자한다. 

'라인파이낸셜'은 암호화폐 거래사이트 '비트박스'와 암호화폐 '링크'를 발행하는 곳이다. 이에 따라 '라인 스마트 투자' 서비스는 라인의 암호화폐 '링크'를 투자금으로 받을 공산이 크다. 다만 이에 대해 라인파이낸셜은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은 상태다. 이 때문인지 18일 오후 5시 현재 '링크' 가격은 전일대비 4% 상승한 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라인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의 주요 대상은 투자초보자"라며 "라인뉴스와 연계해 투자에 관한 읽을거리 콘텐츠도 함께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lsh59986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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