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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이슈] 정유미, 악성루머 강경대응까지…궁금했고 긴박했던 24시간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2018-10-18 12:22 송고
정유미 뉴스1 DB © News1 
정유미 뉴스1 DB © News1 
배우 정유미가 악성 루머가 불거진지 만 하루 만에 공식 해명을 내놨다. 악성 루머는 사실무근이며 향후 루머를 확대, 재생산해 배우의 명예를 실추할시 법적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발단은 지난 17일부터 인터넷과 모바일을 중심으로 확산된 사생활 관련 지라시에서 비롯됐다. 해당 지라시에는 정유미와 모 예능 PD의 사생활 관련 내용이 담겼다. 두 사람의 이름은 곧장 국내 대형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최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다음날 오전까지도 이들의 이름은 실시간 검색어 최상위권에 랭크됐고, 진위 여부에 대한 궁금증은 계속됐다.

이에 정유미 소속사 매니지먼트 숲 측은 18일 오전 11시35분께 "사실무근"이라는 공식 보도자료를 배포, 지라시 내용은 악성 루머인 것으로 밝혀졌다. 

매니지먼트 숲 측은 "현재까지도 유포되고 있는 루머는 전혀 사실이 아님을 분명히 말씀드린다"며 "당사는 사실무근인 내용을 무차별적으로 유포하고 사실인양 확대 재생산해 배우의 명예를 실추하고 큰 상처를 준 행위에 대해 더이상 좌시할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말도 안되는 루머에 소속 배우의 이름이 언급되는 것 조차 매우 불쾌하다"며 "당사는 악성 루머의 최초 작성 및 유포자, 온라인 게시자, 악플러에 대해 책임을 묻기 위해 증거 자료 수집을 끝 마쳤고, 오늘 법무 법인을 통해 고소장을 접수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소속사 측은 "속칭 지라시를 작성하고 또는 게시 유포하는 모든 행위는 법적 처벌 대상이며 이번 일에 대해 어떠한 협의나 선처도 없다"고 덧붙였다.  

그간 연예인들이 사실이 확인되지 않은 내용의 지라시로 피해를 입고 법적 대응에 나선 경우는 더러 있었다. 하지만 이번처럼 만 하루 동안이나 지속적으로 진위 여부에 대중의 관심이 쏠리는 등 파급력이 상당한 경우는 이례적이었다.

정유미 측의 경우, 초반 터무니 없는 내용의 지라시에 굳이 대응하지 않았다. 그러다 악성 루머가 점차 확산되면서 배우 이미지에 타격을 입을 가능성도 생기자 이 같은 강경한 입장을 내놓았다. 


aluem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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