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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창석·김용준, '강서구 PC방 살인사건 法심판' 국민청원 참여 독려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2018-10-18 10:26 송고
김용준과 오창석/뉴스1 DB © News1
김용준과 오창석/뉴스1 DB © News1
보컬그룹 SG워너비 김용준과 배우 오창석이 강서구 PC방 살인사건과 관련해 국민청원 참여를 독려했다.

김용준은 지난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꿈 많은 젊은 친구에게 어떻게 이런 끔찍한 일이"라며 "이 사건의 피해자가 제 지인의 사촌동생"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다시는 그 누구도 이런 억울한 피해가 생기지 않도록 많은 참여와 관심 부탁드려요"라는 글과 함께 청와대 국민청원 사이트 링크를 게재했다. 

오창석도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제 친구 사촌동생이 하늘나라로 가게 됐다"며 "얼굴에 칼을 30여 차례 맞았다고 합니다. 부디 여러분들의 서명으로 무고한 생명을 앗아간 피의자가 올바른 법의 심판을 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라는 글을 올렸다.

한편 지난 14일 강서구 PC방에서 살인 사건이 발생했다. A씨(29)는 오전 8시 10분께 서울 강서구 내발산동에 위치한 한 PC방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B씨(20)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PC방 테이블 정리가 잘 되지 않았다', '불친절하다'는 이유로 B씨와 실랑이를 벌인 뒤 PC방에서 나갔다. 이후 흉기를 갖고 돌아와 B씨를 향해 수차례 휘둘렀다. B씨는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사망했다.
이후 지난 17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강서구 피시방 살인 사건. 또 심신미약 피의자입니다'라는 제목의 청원글이 올라왔다. 해당 국민청원은 18일 오전 10시20분 기준 24만 명 이상의 지지를 받고 있다. 30일 동안 20만 명 이상이 청원에 참여할 경우, 한달 내로 청와대 수석비서관이나 각 부처 관계자가 청원글에 답변하게 돼 있다.


aluem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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