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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CS 최소 6차전, 류현진 시리즈 2번째 기회 생겼다

(서울=뉴스1) 조인식 기자 | 2018-10-17 15:54 송고
류현진이 14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밀러 파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2차전에 선발 등판해 투구하고 있다. © AFP=News1

류현진(31‧LA 다저스)의 챔피언시리즈 2번째 등판 기회가 생겼다.

다저스는 1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밀워키와의 2018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4차전에서 연장 13회말 터진 코디 벨린저의 끝내기안타로 2-1 승리를 거뒀다. 양 팀은 시리즈 전적 2승 2패가 됐다.

2차전에 등판했던 류현진은 다저스가 4인 선발 로테이션을 운영함에 따라 시리즈가 6차전까지 가야 다시 한 번 선발 등판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 1승 3패가 될 위기에 처했던 다저스가 극적인 끝내기로 승리하며 류현진에게도 다시 기회가 주어지게 됐다.

18일 벌어질 5차전 다저스 선발은 1차전에 나왔던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다. 6차전 선발은 아직 공식 발표되지 않았지만, 시리즈가 7차전까지 간다는 가정 하에 다저스는 류현진과 워커 뷸러를 차례로 내는 로테이션을 유지할 것이 유력하다.

이에 따라 류현진은 포스트시즌 단일 시리즈에서 처음으로 두 번 등판하게 된다. 포스트시즌에 던진 2013년과 2014년, 그리고 올해는 지금까지 한 시리즈에 한 번씩만 마운드에 올랐다.

2013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벌였던 챔피언십시리즈에서는 7차전 선발로 내정되어 있었지만 팀이 6차전에서 패해 2번째 등판이 불발된 경험이 있다. 당시 3차전에서 7이닝 3피안타 4탈삼진 1볼넷 무실점 호투하고 승리투수가 된 뒤라 더욱 아쉬운 기회였다.

이번 시리즈 2차전에서 밀워키를 상대로 승리를 따내지 못한 아쉬움도 씻어낼 기회다. 류현진은 지난 14일 밀워키의 홈인 밀러파크에서 있었던 2차전에서 5이닝을 넘기지 못하고 4⅓이닝 6피안타 4탈삼진 2실점하며 승리 사냥에 실패한 바 있다.

이번에도 결전의 장소는 밀러파크다. 홈에서 5차전에 먼저 나올 커쇼의 등판 결과에 따라 류현진이 다저스의 월드시리즈 진출을 직접 확정짓는 승리에 도전하게 될지, 아니면 2승 3패 탈락 위기에서 어깨에 무거운 짐을 짊어지고 마운드에 오를지도 관심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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