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석 정의당 대변인. © News1 이동원 기자 |
정의당은 16일 여야 비상설 특별위원회 구성 합의와 관련, "지난 7월 국회는 이미 정치개혁특별위원회 구성을 합의한 바 있지만 자유한국당이 갖은 핑계로 명단 제출을 거부하면서 시간이 한참이나 지체됐다"고 했다.최석 정의당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우리당 심상정 의원을 위원장으로 하는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를 비롯한 6개의 국회 특위 구성이 일단락되었다"며 이렇게 밝혔다.
최 대변인은 "이제 남은 시간이 길지 않다"며 "민심을 그대로 반영하는 선거제도 개혁에 대한 필요성은 국회 제 정당들이 공히 동의하는 바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특위 구성이 지체되었지만 무엇을 어떻게 해야하는지는 익히 알고 있는 상황이니 서둘러 뜻을 모으면 될 것"이라며 "특히 한국당은 제1 야당으로서 큰 책임감을 가지고 선거제도 개혁에 적극 협조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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