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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청회서 의견차 시의원 오토바이 막다가 50대 부딪혀

(부산·경남=뉴스1) 강대한 기자 | 2018-10-16 09:32 송고
경남 통영경찰서 청사 전경.© News1
경남 통영경찰서 청사 전경.© News1

주민공청회에서 의견 차이를 보이던 경남 통영시의원의 오토바이 앞을 막아서다가 핸들에 부딪혀 넘어진 50대 주민이 시의원을 신고해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16일 경남 통영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전 11시50분쯤 통영시 정량동 주민센터에서 도시재생 주민공청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 참석했던 한 통영시의원이 공청회를 마친 뒤 125CC 오토바이를 타고 출발하려는데 주민 A씨(50)가 앞을 가로막았다.

공청회에서 시의원과 의견 차이를 보였던 A씨는 귀가하는 시의원을 잡고 언쟁을 벌였다. 이 과정에서 시의원이 오토바이를 출발시켜 핸들 부분으로 A씨를 들이받았다.

경찰은 A씨가 오토바이 왼쪽에서 시의원의 팔을 붙잡고 있다가 넘어졌다고 설명했다.
이에 A씨는 경찰에 '시의원이 의도적으로 부딪쳤다'고 고의 사고를 주장했다. 경찰은 16일 오후 A씨 등을 불러 자세한 경위를 파악할 예정이다.


rok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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