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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임의사 밝혔던 서정원 감독, 수원삼성 사령탑 복귀

(서울=뉴스1) 임성일 기자 | 2018-10-15 15:10 송고
서정원 감독이 수원삼성의 지휘봉을 다시 잡는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 News1
서정원 감독이 수원삼성의 지휘봉을 다시 잡는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 News1

서정원 감독이 약 한 달 반가량의 공백기 끝에 수원삼성 지휘봉을 다시 잡는다.
수원 구단은 15일 보도자료를 통해 서정원 감독의 복귀 사실을 알렸다.

서 감독은 지난 8월28일 성적 부진 및 일신상의 이유로 감독 직 사임 의사를 밝힌 바 있다.

서정원 감독은 구단을 통해 "연내 남아있는 팀의 중요한 경기들을 책임감 있게 마무리 해야겠다는 마음과 복귀를 희망하는 구단의 요구에 부응해 복귀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서정원 감독은 오는 17일 제주와의 FA컵 8강 경기를 시작으로 올해 연말까지 수원 감독 직을 수행할 예정이다.
구단 측은 "빠른 시간 내에 팀 정상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lastuncl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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