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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이슈] 이재명 지사 측, 김부선 주장 '은밀한 부위 점?' "없다"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2018-10-15 14:34 송고 | 2018-10-15 16:26 최종수정
이재명 경기도지사 © News1
이재명 경기도지사 © News1

이재명 경기도지사 측이 그의 신체 은밀한 부위에 있는 특징을 알고 있다는 김부선의 주장에 대해 반박했다.
15일 오전 방송된 CBS 표준FM '김현정의 뉴스쇼'에는 이재명 지사의 대변인인 김용이 출연해 항간의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이날 김 대변인은 앞서 김부선 스캔들 의혹과 관련, 이 지사가 '필요하다면 내 신체를 공개하겠다, 그것도 가능한 한 빠른 시간 내에. 이르면 오늘이라도 신체검사 받고 싶다'고 한 것에 대해 "지사께서 개인적으로 수치스럽고 또 모멸감을 느끼겠지만 이를 다 감수하고 검증을 받겠다고 공식으로 입장을 밝히셨다. 의혹들이 증폭되고 경기도정에 상당한 방해를 받을 수 있는 상황이기에 그런 결정을 내린 것이다. 경찰에서 방법과 그다음에 그 외의 부분들을 특정해 준다면 경찰이 참여하는 범위 내에서 신체검사를 받을 이런 생각이 있으시다. 공적인 방법으로 논란을 빨리 종식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에 김현정이 "김부선이 주장하는 그 점이 없다는 거냐"라고 묻자 김 대변인은 "점은 없다. 두 분(김부선, 공지영)의 녹음 파일이 대중적으로 공공연하게 유포되고 있는데 이 부분은 절대적으로 허위 사실, 잘못된 이러한 주장"이라고 반박했다. 또한 '점을 레이저 시술로 제거할 수 있지 않느냐'는 의혹에 대해서는 "그런 의혹이 있다면 피부과뿐만 아니라 성형외과 의사까지도 동참해가지고 그런 부분에 대한 이러한 의혹을 완전히 해소해서 이번 기회에 더 이상 이재명 지사를 향해서 이런 논란들이 아주 깔끔하게 종식되고 경기도정에 집중할 수 있는 이런 상황이 됐으면 좋겠다"고 단호한 입장을 보였다.

앞서 강용석 변호사는 '내가 들은 바로는 동그랗고 큰 까만 점이 아니다. 신체의 비밀이 단순 점만이 아니다. 점보다 더 중요한 신체 비밀도 확인해야 된다'는 주장을 편 바 있다. 이에 대해 김 대변인은 "강용석 변호사의 주장은 정말 일고의 가치도 없는 주장이다. 그동안 김부선 측은 증거가 차고 넘친다고 여러 차례 말했다. 그렇지만 한 번도 어떤 증거도 내놓은 적이 없다. 특히 최근에 은밀한 부분의 특징을 언급하면서 법원에 결정적인 증거로 쓰겠다고 녹음 파일을 유포해 놓고 또 이제 와서는 이 주장을 바꾸려 하고 있다. 그렇게 자신 있다면 그동안 얘기했던 차고 넘치는 증거 한 가지라도 좀 내놓기를 정말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앞서 김부선은 이 지사의 특정 부위에 큰 까만 점이 있다고 주장했고, 소설가 공지영은 이 말을 녹음해 경찰에 제출했다. 이에 김부선은 이 특징이 불륜의 증거라며 경찰에 사실 확인을 요청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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