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N이슈] 김부선, 이재명 압수수색에 "처연해" 썼다 삭제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2018-10-12 11:46 송고 | 2018-10-12 12:01 최종수정
김부선 © News1 성동훈 기자
김부선 © News1 성동훈 기자

배우 김부선이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압수수색 기사에 대해 "처연하네요"라고 글을 올렸다가 삭제했다. 
김부선은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재명 지사의 압수수색 기사에 링크를 걸어놓고 "이재명씨 처연하네요"라고 글을 올렸다. 하지만 채 1시간이 못돼 "처연하네요"라고 적은 부분은 삭제했다. 

경기 분당경찰서는 이날 오전 7시 20분께부터 이재명 지사가 6·13 지방선거에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된 것과 관련해 자택 등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그에 따라 경찰은 이 지사의 주거지인 분당구 소재 아파트와 성남시청 4개 사무실에 수사관을 파견해 자료 등을 압수하고 있다. 

경찰은 이번 압수수색에 대해 지난 지방선거 당시 바른미래당이 공직선거법위반 혐의 고발에 따른 것이라며 친형을 정신병원에 강제 입원시키려고 한 의혹과 이를 부인한 것에 대한 압수수색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 지사의 신체에 대해서도 압수수색 영장이 발부됐지만, 이는 김부선이 제기했던 이 지사의 신체적 특징을 확인하기 위한 것은 아니라고 경찰은 밝혔다.

한편 김부선은 이재명 지사와 이른바 '여배우 스캔들'로 알려진 내용에 대해 진실공방을 벌이고 있다.

두 사람의 스캔들 의혹은 지난 5월 말 '2018 지방선거 경기도지사 후보 토론회'에서부터 제기됐다. 당시 바른미래당 김영환 경기도지사 후보는 이재명 후보에게 '여배우 스캔들'에 대해 언급하며 김부선과의 스캔들 의혹을 제기했다. 

김부선은 현재 이재명 지사에 대해 공직선거법과 정보통신망법 위반 등의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한 후 고소인 자격으로 조사를 받은 상태다. 또한 그는 이 지사에 대해 명예훼손으로 3억 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하기도 했다.


eujenej@news1.kr

오늘의 인터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