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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화장실 불법촬영 범죄 근절 대책 추진

청주시내 역‧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 115곳 대상

(청주=뉴스1) 이정현 기자 | 2018-09-26 10:26 송고
 © News1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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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는 최근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공중화장실 내 불법촬영 카메라 범죄예방을 위해  ‘화장실 불법촬영 범죄 근절대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청주시내 역‧터미널, 시가 관리 중인 공원이나 유원지, 체육공원 등의 공중화장실 115곳이다.

시는 여성친화도시 조성사업 주관부서인 여성청소년과를 중심으로 모두 21개 유관부서와 경찰서, 시민과 연합해 상시점검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점검은 10월부터 시설별 점검관리자를 지정해 월1회 이상 실시된다.

공항이나 역, 터미널, 다수이용시설, 위험지역 중 시와 경찰서가 협의해 선정한 특별구역은 주1회 이상 점검을 실시해 나갈 계획이다.
점검 결과 이상이 없는 화장실에는 안심스티커를 부착한다.

현장점검을 통해 불법촬영이 적발되면 경찰에 즉시 인게해 신속수사와 엄정처리가 이뤄지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시는 불법촬영카메라 단속을 위한 전자파탐지기와 렌즈탐지기로 구성된 불법촬영카메라 탐지장비 58개 세트를 구입했다.

또 스마트폰을 이용한 직접촬영 예방을 위해 화장실 각 칸의 개방된 하부를 가릴 수 있는 안심차단막 설치도 추진 중이다.

시 관계자는 “지속적이고 철저한 대응으로 시민들의 인권을 침해하고 안전을 위협하는 중대한 위법행위인 화장실 불법촬영을 근절하겠다”고 말했다.


cooldog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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