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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장중]미중 무역 관세 개시에 산업·기술주 하락세

(로이터=뉴스1) 권영미 기자 | 2018-09-25 00:51 송고 | 2018-09-25 03:01 최종수정
뉴욕증시가 24일(현지시간) 하락세다. 미국이 중국 수입품 2000억달러 규모, 중국은 미국 수입품 600억 달러에 대한 추가 관세 부과를 이날 부로 개시해 투심이 위축되고 있다. 특히 미국의 중국산 제품 관세 품목에 기술제품들이 많이 포함되어 산업주와 기술주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오전 11시36분 기준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155.73p(0.58%) 하락한 2만6587.77을 기록 중이다.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지수는 11.90p(0.41%) 내린 2917.77을 나타내고 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14.00p(0.18%) 밀린 7972.96을 기록 중이다.
기술 부문은 0.17% 감소하면서 시장에 부담을 주고 있다. 0.6% 하락중인 보잉이 포함되어 산업 부문은 1.09% 밀리고 있다. 

레이먼드 제임스의 스콧 브라운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관세부과 개시와 관련된 가장 큰 리스크는 미국(제품)이 성장하는 시장인 중국 시장으로부터 밀려날지도 모른다는 점"이라고 밝혔다.  

기존의 통신 부문에서 기업들이 추가된후 이름을 바꾸고 첫선을 보인 커뮤니케이션서비스 부문은 0.36% 떨어지고 있다. 커뮤니케이션서비스 부문에 새롭게 편입된 페이스북과 트위터, 알파벳은 소폭 하락하고 있다.
백악관이 소셜 미디어와 인터넷 기업의 사업 관행을 조사하도록 연방기관에 지시하는 예비 명령을 작성했다는 보도가 나왔기 때문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글로벌 공급량을 늘릴 것을 압박했음에도 석유출국기구(OPEC)가 생산량 증가를 발표하지 않은데 힘입어 에너지 부문이 상승중이다. 엑손모빌은 2.1%, 셰브론은 1.2% 각각 오르고 있다. 

미국 최대 케이블 사업자인 컴캐스트는 지난 22일 영국 스카이 TV 인수전에서 이겼지만 투자자들의 우려로 8.0% 하락하고 있다. 제약사인 알렉시온은 3.8% 오르고 있다. 희귀 중추신경계 장애 치료제 솔리리스가 연구의 주요 목표를 달성했다는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이다. 

<© 로이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ungaunga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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