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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귀성길 정체 모두 해소…24일부터 '귀경 전쟁'

오후 7시30분 쯤 양방향 정체 해소
24일 교통량 가장 많아…오후 4~5시 절정

(서울=뉴스1) 민선희 기자 | 2018-09-23 22:07 송고 | 2018-09-23 23:05 최종수정
추석 연휴인 23일 오전 서울 서초구 잠원 나들목에서 바라본 경부고속도로에 귀성 차량들로 붐비고 있다. 2018.9.23/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추석 연휴인 23일 오전 서울 서초구 잠원 나들목에서 바라본 경부고속도로에 귀성 차량들로 붐비고 있다. 2018.9.23/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추석 전날인 23일, 귀성행렬이 몰리면서 혼잡을 빚었던 전국 고속도로 하행선 정체가 사실상 모두 해소됐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오후 7시30분 쯤 고속도로 상 하행선 정체가 사실상 해소됐다고 밝혔다.
도로공사에 따르면 오후 10시 출발기준, 승용차로 서울에서 지방 주요도시까지 걸리는 시간은 Δ부산 4시간30분 Δ울산 4시간10분 Δ강릉 2시간40분 Δ양양 1시간50분 Δ대전 1시간30분 Δ광주 3시간20분 Δ목포 3시간40분 Δ대구 3시간30분이다.

반대로 각 지방에서 서울까지 걸리는 시간은 Δ부산 4시간30분 Δ울산 4시간10분 Δ강릉 2시간40분 Δ양양 1시간50분 Δ대전 1시간30분 Δ광주 3시간20분 Δ목포 3시간40분 Δ대구 3시간30분이다.

오후 10시 현재 정체를 빚고 있는 구간은 영동고속도로 인천방향 안산분기점~안산나들목 2.1㎞구간 뿐이다. 
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10시 기준 전국에서 393만대가 고속도로를 이용했으며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빠져나간 차량은 45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진입한 차량은 33만대 수준이다.

추석 당일인 24일에는 당일 성묘, 친지 방문 등 귀성과 귀경이 혼재하며 오전부터 늦은 밤까지 혼잡이 극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도로공사는 이날 고향으로 떠나는 하행선 정체가 오전 6~7시쯤 시작돼 오후 4~5시쯤 절정에 달했다가 오후 11~12시쯤 해소될 것으로 내다봤다.

서울로 향하는 상행선 정체는 오전 7~8시 시작해 오후 4~5시 쯤 절정에 달했다가 다음날(25일) 오전 3~4시 쯤 해소될 전망이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추석 연휴 중 24일이 교통량도 가장 많고, 정체도 가장 심할 것으로 보인다"며 "서울외곽고속도로와 휴게소 혼잡에 주의해야한다"고 설명했다.


mins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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