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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미국行 文대통령에 북미간 중재 역할 한목소리 주문

대변인 논평·브리핑 통해

(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 | 2018-09-23 17:33 송고
문재인 대통령이 23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미국에서 열리는 제73차 유엔총회 참석차 공군 1호기에 탑승 전 인사하고 있다. 문 대통령은 오는 24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만나 3차 남북정상회담 결과를 설명하고, 27일에는 유엔총회 연설을 할 예정이다. 2018.9.23/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3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미국에서 열리는 제73차 유엔총회 참석차 공군 1호기에 탑승 전 인사하고 있다. 문 대통령은 오는 24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만나 3차 남북정상회담 결과를 설명하고, 27일에는 유엔총회 연설을 할 예정이다. 2018.9.23/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야권은 23일 문재인 대통령이 한미정상회담과 UN총회 참석을 위해 방미길에 오른 데 대해 한목소리로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문 대통령의 북미간 중재 역할을 주문했다.

윤영석 자유한국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 "이번 한미정상회담은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통한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에 중대한 분수령이 될 것"이라며 "문 대통령은 가교역할로써 최종적이고 완전하게 검증된 핵폐기 원칙에 입각한 구체적 로드맵을 이끌어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삼화 바른미래당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미북간 비핵화 협상을 촉진시키는 결과를 가져와야 한다"며 "이번 한미정상회담에서 한반도의 운명이 걸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만큼, 문 대통령에게 트럼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그리고 유엔 총회에서의 역할을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김정현 민주평화당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문 대통령은 한미동맹을 더 굳건히 하고 비핵화 가이드 역할을 해달라"며 "큰 성과를 거둬 민족대명절인 추석 선물을 남북한은 물론 해외 동포들에게도 안겨주기 바란다"고 언급했다.

정호진 정의당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한미 정상회담을 통해 답보상태인 북미 협상의 물꼬를 트고,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전쟁 없는 한반도를 이끌어 내야 한다"며 "미국 일부의 의구심이 여전히 있지만, 북한이 성실하게 비핵화를 진행해왔고 평양 정상회담을 통해 비핵화의 방안을 적극적으로 밝힌 만큼 이제 미국이 종전선언으로 화답할 차례"라고 덧붙였다.



pej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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