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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 대타로 나서 볼넷…추신수는 결장

(서울=뉴스1) 정명의 기자 | 2018-09-23 13:34 송고
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과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 © AFP=News1
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과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 © AFP=News1

최지만(27·탬파베이 레이스)이 대타로 나서 볼넷을 얻어냈다. 추신수(36·텍사스 레인저스)는 결장했다.

최지만은 23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전에 9회초 대타로 등장해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탬파베이가 2-5로 끌려가던 9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 헤수스 수크레의 타석에 최지만이 대타로 호출됐다. 최지만은 켄 자일스를 맞아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을 골랐다.

그러나 후속 두 타자가 모두 범타로 물러나 최지만의 볼넷은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탬파베이도 그대로 2-5 패배를 당했다.

이날 패배로 탬파베이는 86승68패를 기록,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3위에 머물렀다. 토론토는 71승84패로 같은 지구 4위다.
추신수는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전에 결장했다. 텍사스는 0-13으로 참패를 당했다.

시애틀이 좌완 투수 마르코 곤살레스를 내세우자 좌타자 추신수는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추신수에게는 교체 출전 기회도 주어지지 않았다.

시애틀은 5회초 3점을 시작으로 9회까지 매 이닝 득점에 성공하며 대승을 가져갔다. 로빈슨 카노가 4타수 3안타(1홈런) 4타점을 팀 승리를 이끌었고, 곤살레스는 6이닝 1피안타 1볼넷 무실점 호투로 13승(9패)째를 챙겼다.

텍사스는 65승89패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최하위, 시애틀은 85승69패로 같은 지구 3위를 각각 지켰다.


doctor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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