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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북미협상 중재' 다시 미국행…유엔총회서 기조연설도

24일 트럼프 대통령과 5번째 한미정상회담

(서울=뉴스1) 양새롬 기자 | 2018-09-23 15:20 송고
2박3일간의 평양 방문을 마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20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서울공항에 도착해 손을 흔들고 있다. 2018.9.21/뉴스1 © News1 평양사진공동취재단
2박3일간의 평양 방문을 마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20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서울공항에 도착해 손을 흔들고 있다. 2018.9.21/뉴스1 © News1 평양사진공동취재단

문재인 대통령이 추석연휴인 23일 오후 제73차 유엔총회 참석을 위해 경기 성남 서울공항에서 공군1호기로 미국 뉴욕으로 향했다.
문 대통령의 유엔총회 참석은 지난해에 이어 취임 후 두 번째로, 문 대통령은 '2018 남북정상회담 평양' 직후에 이뤄지는 이번 총회 계기 24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는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강력한 비핵화 의지를 전달하는 동시에 2차 북미정상회담의 조속한 개최와 한반도 비핵화 논의 등을 이끌어내는데 전력할 것이라는 풀이다.

특히 문 대통령이 평양에서 돌아온 직후 '대국민보고'를 하면서 "(김 위원장과) 논의한 내용 가운데 합의문에 담지 않은 내용도 있다. 그런 부분은 트럼프 대통령과 회담을 하면서 상세한 내용을 전해줄 계획"이라고 밝혔던 만큼 이같은 내용도 논의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또 문 대통령은 이번 총회 기간 △'마약문제에 대한 글로벌 행동 촉구' 행사 참석 △'위대한 동맹으로 평화를-문재인 대통령과의 대화' 연설 △유엔총회 기조연설 등의 일정을 숨가쁘게 소화한다.
아울러 미국 보수 성향 방송인 폭스뉴스와 취임 이후 첫 해외 현지 진행 인터뷰를 통해 평양 남북정상회담의 성과와 의미를 홍보한 뒤 오는 27일 밤 귀국한다.


flyhighr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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