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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위 맞은 공연계…'반값'부터 프로그램북 증정까지 '할인혜택 풍성'

뮤지컬 마틸다·웃는남자·매디슨카운티의다리·오!캐롤 등
연극 아트·생쥐와인간·장수상회·사랑해요당신 등

(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2018-09-22 08:23 송고
앙상블 배우들이 12일 서울 강남구 LG아트센터에서 열린 뮤지컬 '마틸다' 주요장면 시연회에서 그네를 타면서 연기하고 있다. 지난 8일 LG아트센터에서 개막한 뮤지컬 '마틸다'는 똑똑하고 책 읽기를 좋아하는 어린 소녀 마틸다가 부모와 학교의 부당함으로부터 벗어나 진정한 자아와 행복을 찾아가는 과정을 담은 작품이며, 2019년 2월10일까지 공연한다. 2018.9.12/뉴스1 © News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앙상블 배우들이 12일 서울 강남구 LG아트센터에서 열린 뮤지컬 '마틸다' 주요장면 시연회에서 그네를 타면서 연기하고 있다. 지난 8일 LG아트센터에서 개막한 뮤지컬 '마틸다'는 똑똑하고 책 읽기를 좋아하는 어린 소녀 마틸다가 부모와 학교의 부당함으로부터 벗어나 진정한 자아와 행복을 찾아가는 과정을 담은 작품이며, 2019년 2월10일까지 공연한다. 2018.9.12/뉴스1 © News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공연계가 한가위 명절을 맞아 최대 50%까지 대대적인 할인 이벤트로 관객몰이에 나섰다.

뮤지컬 '마틸다'는 연휴 기간인 23일부터 27일까지 전좌석을 20% 할인한다. 이 작품은 똑똑하고 책 읽기를 좋아하는 어린 소녀 마틸다가 부모와 학교의 부당한 환경에서 벗어나 진정한 자아와 행복을 찾아가는 과정을 담았다. 2019년 2월10일까지 서울 강남구 역삼동 LG아트센터에서 공연한다.

창작뮤지컬 '웃는 남자'는 25일부터 28일까지 전 좌석 등급을 10% 할인한다. 이 작품은 빅토르 위고 동명소설을 원작이며 인신매매단으로부터 야만적인 수술을 당한 뒤 평생 웃을 수밖에 없는 얼굴을 갖게 된 남자 그윈플렌의 이야기다. EMK뮤지컬컴퍼니가 만든 두 번째 창작 뮤지컬인 이 작품은 가수 박효신과 그룹 엑소의 수호 등이 출연한다. 오는 11월4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 무대에 오른다.

뮤지컬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는 22일부터 26일까지 공연에 한해 20~30% 할인 티켓을 판매한다. 1992년 발표한 동명 베스트셀러가 원작인 이 작품은 아이오와주 한 마을에서 한적한 삶을 살고 있던 주부 프란체스카와 촬영차 마을을 찾은 사진작가 로버트 킨케이드의 운명적인 사랑을 그린다. 그룹 H.O.T 출신의 가수 강타가 뮤지컬에 데뷔했으며 차지연과 김선영이 상대역 프란체스카로 출연한다. 오는 10월28일까지 서울 송파구 잠실동 샤롯데씨어터에서 선보인다.

뮤지컬 '오! 캐롤'은 2일부터 26일까지 모든 회차를 50% 할인해 판매한다. 또한, 해당 회차 관객들이 서울·인천·경기 이외 지역에 살거나 연휴 내 서울행 기차·버스·비행기표 등을 소지했다면 예매 1건당 프로그램북 1권씩 추가로 증정한다. 이 작품은 1960∼1970년대 숱한 히트곡을 내놓으며 시대를 풍미한 미국 팝스타 닐 세다카 대표곡 21곡을 모아 만든 뮤지컬이다. 오는 10월21일까지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디큐브아트센터 무대에 오른다.

뮤지컬 '웃는 남자' 주인공 그윈플렌 역 맡은 박강현 (제공 EMK)© News1
뮤지컬 '웃는 남자' 주인공 그윈플렌 역 맡은 박강현 (제공 EMK)© News1

연극 '아트'는 22일부터 30일까지 모든 회차를 40% 할인해 판매한다. 절친 3명이 추상미술 작품 1점을 놓고 싸우는 과정을 담아낸 작품이며 엄기준, 최재웅, 박은석 등 연극과 뮤지컬을 오가며 실력은 쌓은 배우들이 출연한다. 오는 11월4일까지 서울 대학로 유니플렉스2관에서 선보인다.

연극 '생쥐와 인간'은 한가위를 맞아 22일부터 26일까지 전석 40% 할인한다.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존 스타인벡의 동명 소설이 원작인 이 작품은 미국 대공황 시대. 일자리를 찾아 점점 변두리로 밀려나 시골 어느 농장에서 일하게 된 젊은이들을 그린다. 배우 문태유, 임병근, 손지윤, 김지휘, 김대곤, 신주협, 최대훈, 백은혜, 육현욱, 최정수, 이우종, 양승리 등이 출연한다. 서울 대학로 TOM1관에서 10월14일까지 무대에 오른다.

연극 '장수상회'는 22일부터 25일까지 전 좌석을 20% 할인한다. 70세 첫사랑의 설렘 가득한 로맨스를 전하는 이 작품은 기존의 신구, 손숙을 비롯해 새롭게 합류한 이순재, 박정수 등이 어우러져 더 깊이 있는 무대를 완성한다. 서울 대학로 유니플렉스1관에서 10월9일까지 공연한다.

연극 '사랑해요 당신'은 24일부터 26일까지 36% 할인 혜택을 마련했다. 아내가 치매를 앓는 한 부부의 이야기를 그린 이 작품에는 남편 역에 이순재와 장용, 아내 역에 정영숙과 오미연이 출연해 세월의 무게가 느껴지는 연기를 선보인다. 서울 대학로 TOM2관에서 오는 26일까지 무대에 오른다.

연극 장수상회 공연 장면© News1
연극 장수상회 공연 장면©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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