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층간소음 스트레스로 윗층 여자에 장난감 칼 휘두른 50대

(부산·경남=뉴스1) 강대한 기자 | 2018-09-21 11:50 송고
경남 김해중부경찰서 전경.© News1
경남 김해중부경찰서 전경.© News1

층간소음에 시달리던 50대가 윗층 주민에게 장난감 칼을 휘두르다 입건됐다.
경남 김해중부경찰서는 21일 A씨(51)를 특수협박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지난 20일 오후 9시50분쯤 김해시 한 아파트에서 플라스틱 재질의 장난감 칼(길이 70㎝)을 휘두르며 아파트 윗층 주민을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가 오랫동안 층간소음에 시달렸다고 설명했다.

아파트 계단에서 윗층 주민(여)에게 장난감 칼을 들고 “죽여버리겠다”고 위협하던 A씨는 이웃 주민들에게 제압당해 경찰에 인계됐다.
A씨는 경찰조사에서 “오래 전부터 밤마다 쿵쿵거리는 소리에 스트레스를 받아 폭발했다”고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휘두른 칼은 어린이용 장군칼 같은 장난감이라 별다른 피해는 없었다”고 밝혔다.


rok1813@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