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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끼줍쇼' 이문세X크러쉬, 판교동에서 방탄 팬(?) 덕분에 한 끼 대성공(종합)

(서울=뉴스1) 장수민 기자 | 2018-09-20 01:03 송고
'한끼줍쇼'© News1
'한끼줍쇼'© News1

‘한끼줍쇼’ 이문세와 크러쉬가 한 끼 도전에 가볍게 성공했다.

19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한끼줍쇼’에는 이문세와 크러쉬가 출연해 성남시 판교동에서 한 끼 도전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문세가 처음으로 만난 판교동 주민은 그들을 집으로 초대했다. 집주인은 “제가 이문세 씨 팬이에요”라고 그를 반긴 이유를 전했다.

이어 이문세는 초대 받은 집에서 아이들과 함께 소통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그는 한 끼 도전에 실패했을 때를 대비해 제작진으로부터 받은 용돈을 아이들에게 건네며 “좋은 추억으로 간직하길 바라”라고 덕담했지만, 아이는 "저 은행에 돈 많아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아이는 아이콘의 '사랑을 했다'를 특유의 발음으로 열창하며 '한끼줍쇼'의 최연소 신스틸러로 부상했다.

음식을 다 마련한 집주인은 “중학교 때 이문세 씨 음악을 많이 들으면서 컸어요”라고 이문세를 향한 팬심을 드러내며 “지금의 BTS 같은 존재”라고 아이들에게 설명했지만, 아이들은 관심이 없어 웃음을 더했다.

또 이문세는 사인을 해주고 싶은 욕구를 드러내며 분위기를 달궜다. 그는 "저기 흰 벽이 있는데 흔적을 남겨드릴까요?”라고 물었다. 이에 집주인은 “노래를 해주시는 게 좋을 거 같아요”라고 완곡한 거절을 했다. 딸이 “BTS 정도면 벽에 크게 사인을 해도 된다”라고 했고 이문세는 “그럼 내가 BTS 사인을 대신 해주는 건 어때”라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이어 한 집에 입성한 크러쉬와 이경규는 집안 곳곳을 구경하며 시간을 보냈다. 지코보다 크러쉬가 더 좋다는 고등학생 딸은 “최근에 무슨 음악 들었어요? 누구 좋아해요? 크러쉬라던가?”라는 말에 난감해하며 “방탄 좋아해요”라고 고백했다.


jjm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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