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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 마블' 브리 라슨은 ? 아카데미 女주연상 vs 미스 캐스팅 논란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2018-09-19 15:24 송고
브리 라슨 인스타그램 © News1
브리 라슨 인스타그램 © News1

할리우드 배우 브리 라슨이 미스 캐스팅 논란에도 휩싸이면서, 그녀에 대한 관심 역시 재차 높아지고 있다. 

19일 영화 '캡틴 마블' 측은 첫 티저 예고편을 전 세계에 동시 공개했다. '캡틴 마블'은 공군 파일럿 캐롤 댄버스가 쉴드 요원 닉 퓨리를 만나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 사상 가장 강력한 히어로 캡틴 마블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마블 스튜디오의 내년 첫 개봉 영화이자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사상 첫 여성 히어로 단독 솔로 무비다. 국내에서는 내년 2월 개봉될 예정이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이하 어벤져스3) 극 말미 위기에 놓인 주인공들의 운명에 많은 영화 팬들의 관심이 고조된 가운데 '캡틴 마블'은 티저 예고편 공개만으로도 반응이 뜨겁다.  

'캡틴 마블'은 여주인공 캐롤 댄버스(브리 라슨 분)가 어떻게 '어벤져스4'(가제)에 개입하게 되는지 과정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하지만 티저 예고편 공개 이후 때 아닌 미스 캐스팅 논란이 불거져 곤욕도 치르고 있다. 브리 라슨이 '캡틴 마블'의 주인공 역할에 어울리지 않는다는 일부 마블 팬들의 비난이 거세지고 있어서다. 

영화 '캡틴 마블' 티저 캡처 © News1
영화 '캡틴 마블' 티저 캡처 © News1
여주인공 캐롤 댄버스 역을 연기한 배우는 브리 라슨이다.

브리 라슨은 1989년생으로 싱글 '쉬 세드(She said)'로 지난 2005년 연예계에 데뷔했다. 배우로는 영화 '돈 존' '나를 미치게 하는 여자' '룸' '콩: 스컬 아일랜드' '프리 파이어' '바스마티 블루스' '더 글라스 캐슬' 등에 출연했으며, 감독으로는 영화 '웨이팅'과 '유니콘 스토어'를 연출하기도 했다. 

수상 이력도 화려하기도 하다. 지난 2012년 제28회 선댄스영화제 단편영화 심사위원특별상을, 지난 2013년 제66회 로카르노 영화제 국제경쟁부문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또한 영화 '룸'으로 지난 2016년 제73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 드라마부문 여우주연상, 지난 2016년 제69회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 여우주연상, 제88회 아카데미 시상식 여우주연상을 수상, 각종 시상식을 휩쓸었다.

연기력은 이미 인정받은 브리 라슨이 '캡틴 마블' 개봉 이후 미스 캐스팅 논란에서 벗어날 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aluem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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