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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 주택가 알몸 배회 음란행위…구청 관제센터에 딱 걸려

(부산ㆍ경남=뉴스1) 조아현 기자 | 2018-09-19 12:10 송고 | 2018-09-19 12:12 최종수정
부산 남부경찰서 전경사진.(남부경찰서 제공)© News1
부산 남부경찰서 전경사진.(남부경찰서 제공)© News1

한밤에 알몸으로 주택가를 돌아다니면서 여러 차례 음란행위를 한 20대 남성이 구청 폐쇄회로(CC)TV 관제센터 직원에게 적발됐다.

신고를 받고 현장으로 출동한 경찰은 해당 주택가 주변을 약 2시간에 걸쳐 수색한 끝에 이 남성을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부산 남부경찰서는 19일 공연음란 혐의로 A씨(26)를 입건해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6일 오전 3시30분부터 4시까지 부산 남구 대연동 주택가에서 알몸으로 돌아다니며 수 차례 음란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의 이같은 행위는 관할 구청 CCTV 관제센터에 근무하던 직원에게 포착됐다.

신고를 받고 주택가 주변을 수색하던 지구대 경찰관은 현장에서 약 50m 떨어진 빌라 건물 1층과 2층 사이에 센서등이 갑자기 켜지자 이를 수상하게 여기고 올라갔다. 계단에서는 A씨가 알몸상태로 숨어있었고 경찰은 이날 오전 5시15분쯤 그를 검거했다.

경찰은 A씨가 알몸으로 주택가를 배회하다 빌라 주차장에 숨어 남성이 지나가면 몸을 숨겼다가 여성이 지나가면 쳐다보면서 음란행위를 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choah45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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