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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이슈] 이태임, 연예계 은퇴→10일 득남…엄마로 새출발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2018-09-18 17:59 송고
이태임 인스타그램 © News1
이태임 인스타그램 © News1

배우 이태임의 득남 소식이 전해졌다. 이제는 은퇴를 선언하고 평범한 삶을 살아가겠다고 했지만, 워낙 드라마틱한 행보 덕에 대중의 끊임없는 관심을 받고 있는 모양새다.
한 매체는 18일 연예계 관계자의 말을 빌려 이태임이 지난 10일 서울의 한 산부인과 병원에서 아들을 낳았다고 알렸다. 산모와 아이는 모두 건강한 상태라는 전언.

앞서 이태임은 임신 소식과 함께 연예계 은퇴를 선언해 충격을 줬다. '잠적설'에 시달리던 그는 지난 3월 돌연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여러 생각과 고통 속에서 지난날 너무 힘들었다. 앞으로 평범한 삶을 살아가기로 결정했다"며 연예계에서 은퇴할 뜻임을 밝혔다.

이 소식은 소속사인 매니지먼트 해냄조차 알지 못한 것이라 충격이 더 컸다. 소속사 측은 이태임이 계약을 1년 정도 남기고 논의없이 은퇴 선언을 했다며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이태임은 소속사 대표와 직접 만나 원만하게 계약 해지 결론을 내렸고, 포털 사이트에서 자신의 프로필을 삭제해 충격을 줬다.

당시 소속사에 따르면 임신 3개월이었던 이태임의 결혼 상대는 연상의 M&A 사업가였고, 두 사람은 지난해 연말부터 연인으로 발전해 결혼에 이르렀다.
이태임의 득남 소식은 또 한 번 은퇴한 그를 소환했다. 국내 대형 포털 사이트의 검색어로 이름이 오르내릴 정도. 이태임의 득남 소식이 이토록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는 이유는 워낙 유명한 섹시스타였을 뿐 아니라 연예계 활동 중 유독 구설이 많았고, 은퇴를 하기까지의 과정도 남달랐기 때문이다.

그뿐 아니라 '완벽한' 일반인이 되겠다는 본인의 의사가 담겨있겠지만, '신비주의'에 버금갈 만큼 자신과 결혼 상대자에 대한 정보를 숨기고 있는 점도 대중의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주요 요인이다. 

하지만 이미 '탈 연예인'을 선언한 이태임은 말이 없다. 대중으로서는 "출산과 결혼 때문"이라고 은퇴 이유를 밝힌 그가 진정한 의미의 새출발을 맞이할 수 있기를 바랄 뿐이다. 

한편 이태임은 데뷔 후 섹시스타로 주목받다가 지난 2015년 걸그룹 쥬얼리 출신 예원과 MBC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녹화에서 불거진 욕설 논란으로 구설에 올랐다. 이후 JTBC 드라마 '품위있는 그녀'를 통해 배우로 재기에 성공하는 듯 보였지만 결국 결혼과 임신으로 은퇴를 결정했다. 


eujen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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