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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오랑캐' 김지호 결혼, 사회 윤형빈·축가 박상민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2018-09-18 14:38 송고
김지호 인스타그램 © News1
김지호 인스타그램 © News1

'오랑캐' 개그맨 김지호(37)의 결혼식에 개그맨 윤형빈, 가수 박상민이 사회와 축가로 각각 함께 한다. 
18일 뉴스1 취재 결과, 윤형빈은 오는 10월 9일 진행되는 김지호의 결혼식의 사회를 맡는다. 축가는 박상민이 부르기로 했다. 주례는 미정이다. 

김지호의 결혼 상대는 1세 연하 일반인이다. 두 사람은 약 2년 간의 열애 끝에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이들을 이어준 것은 '강아지'다. 두 사람 모두 잉글리시 불도그를 공감대로, 강아지 모임을 통해 친분을 쌓다 연인으로 사랑을 키워오게 됐다. 

또한 김지호는 지난 7월 말 결혼 소식이 전해졌을 당시 뉴스1에 "너무 행복하다. 아무래도 예비신부와 공감대가 많아서 평소 생각도 비슷하고 하다 보니 결혼할 평생의 동반자가 아닌가 생각했다"며 "서로 강아지를 키우고 있는데 앞으로 강아지도 더 잘 키우면서 힐링 여행도 많이 가고 행복한 결혼 생활을 할 예정"이라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김지호는 지난 2007년 KBS 22기 공개 개그맨으로 데뷔해 '개그콘서트' '개그사냥' '웃음충전소' '폭소클럽2' '코미디쇼 희희낙락' 등에서 활약해왔다. 특히 '개그콘서트'에서 '오랑캐' 캐릭터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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