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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불라드 총재 "인플레 위험 없어…금리인상 반대"(종합)

(로이터=뉴스1) 권영미 기자 | 2018-09-13 02:07 송고
제임스 불라드 미국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12일(현지시간) 트럼프 행정부가 지속가능한 것으로 입증될 수 있는 방법으로 미 경제의 성장을 부양시키는 데 도움을 주었다고 평가했다. 

불라드 총재는 시카고 CFA소사이어티에서 연설한 뒤 기자들에게 이같이 말하며 "나는 정치적 변화가 분명히 (경제에) 영향력을 갖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당선된 2016년 후반부터 기업 세금 감면과 사업 분위기 개선이 나타났다고 지적했다.

또 미국 경제가 올해 약 3% 성장할 것 같다면서 금융위기 이후 시대 기준에 의하면 이는 2년 연속의 꽤 강력한 성장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현재로서는 미 경제가 2%의 연간 성장률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추정한다고 밝혔다.

이는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위원들의 견해보다 조금 더 낙관적인 것으로 FOMC 위원들은 지난 6월 내놓은 전망에서 내년에 감세 효과가 사라져 2020년에는 경제성장률이 1.75%로 돌아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총재는 인플레 급등 위험이 거의 없기 때문에 연준이 더 이상 금리를 인상해서는 안 된다는 자신의 견해도 고수했다.

그는 "'실업률이 3.9%다. 그러니 금리를 올려야 한다'라거나 '경제성장세가 빠르니 금리를 올려야만 한다'고 말할 수 없다"고 했다. "인플레이션에 대한 피드백(정보)이 이런 주장을 할 수 있을 만큼 그렇게 강력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는 말이 이어졌다. 

현재 미국의 노동시장에 대해서는 아직은 과열상태가 아니라고 평가했다. 총재는 "노동시장 참여에 대한 내 견해를 다시 좀 수정하고 있다"며 "오늘날처럼 좋은 노동시장을 갖게 되면 사람들은 그들의 노동 참여 결정을 재고하게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노동시장의 과열에 대해 우려하는 이들이 있더라도 우리는 (정책을) 실행할 수 있는 여지를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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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gaunga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