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마크 카니 "중국, 글로벌 경제에 더 큰 위험 요소"

(런던 로이터=뉴스1) 이창규 기자 | 2018-09-12 20:10 송고
마크 카니 영란은행 총재가 12일 중국의 금융시스템이 글로벌 금융 안정성에 위험요소가 되고 있다고 밝혔다.
카니 총재는 이날 BBC와의 인터뷰에서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와 가계부채 증가, 은행시스템에 대한 사이버공격도 위험하지만 "글로벌 경제에 더 큰 위험요소 중 하나는 중국의 상황"이라고 말했다.

카니 총재는 "중국은 글로벌 경제 성장에 있어 좋은 요소"라면서도 "중국 금융업이 빠르게 발전하고 있어 (중국을 둘러싸고) 지난 금융위기 당시에 나타났던 것과 동일한 가정들이 많이 나타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은행과 규제당국이 점점 안주한다면 10년 전 미국에서 발생했던 것과 비슷한 규모의 금융위기가 다시 발생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경고했다.

<© 로이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yellowapollo@news1.kr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