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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박명수, 11년만에 '해피투게더' 전격 하차…MC 떠난다

엄현경도 하차…대대적 변화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2018-09-12 11:27 송고 | 2018-09-12 15:06 최종수정
 
방송인 박명수 © News1 권현진 기자
방송인 박명수 © News1 권현진 기자

박명수가 11년만에 '해피투게더'와 이별한다. 

12일 뉴스1 취재 결과, 박명수는 KBS '해피투게더' 하차를 최근 결정했다.

'해피투게더' 제작진과 박명수는 여러 차례 논의 끝에 MC 변화 등 프로그램의 새로운 변화가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박명수와 함께 엄현경도 하차한다. 토크쇼 형식의 '해투동'과 '조동아리 노래방' 코너에도 대대적인 변화가 있을 예정이다.

박명수는 지난 2007년 시즌3의 MC로 합류하면서 '해피투게더'의 전성기를 만들었다. 유재석이 전체적인 진행을 하는 역할이었다면, 박명수는 그 사이 사이 유쾌한 웃음 에피소드를 통해 프로그램을 풍성하게 만들었다. '사우나 토크쇼' '야간매점' 등의 히트 코너 등에 함께했지만, 이번에 11년 만에 하차하게 됐다.

방송인 유재석, 박명수 2015.9.3 스타뉴스/뉴스1
방송인 유재석, 박명수 2015.9.3 스타뉴스/뉴스1

박명수는 그간 '해피투게더'에서 유재석과 명콤비로 활약해 왔다.  

'해피투게더'는 KBS의 대표 토크쇼 프로그램이다. 오랜 역사를 자랑한 간판 프로그램이지만, 최근 방송가 전반적으로 토크쇼가 약세하고 있는 가운데 시청률 하락의 직격탄을 맞기도 했다.

'해피투게더' 제작진은 그동안 조세호 엄현경 및 감자골(김용만 박수홍 지석진 김수용) 4인방 등을 투입하고 노래방 코너 등 새로운 변화를 시도해왔으며, 이번에도 최근 시청 트렌드를 고려한 방향으로 개편을 할 예정이다.


ic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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