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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초점] '백일의 낭군님' 도경수, '엑소' 넘어 '배우'로 서기까지

(서울=뉴스1) 강고은 에디터 | 2018-09-11 14:59 송고
백일의 낭군님 스틸컷 © News1
배우 도경수가 tvN 월화드라마 '백일의 낭군님'으로 첫 드라마 단독 주연의 성공적인 첫발을 내디뎠다. 

지난 10일 첫방송된 '백일의 낭군님'은 전국유료방송가구 기준 평균 시청률 5.0%를 기록하며 tvN 월화드라마 첫 방송 사상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는 쾌거를 이뤘다.

도경수는 '백일의 낭군님'에서 수려한 외모에 문무까지 겸비한 왕세자 이율과 자신도 모르는 사이 무쓸모남으로 전락한 원득까지 1인 2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 예민하고 까칠한 세자를 연기한 그는 날카로운 눈빛과 차분한 목소리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글로벌 아이돌 그룹 엑소의 디오에서 배우 도경수로 자리매김하기까지 그의 캐릭터 변천사를 살펴봤다.

◇ 2014년 영화 '카트'
영화 카트 스틸컷 © News1
도경수의 스크린 데뷔는 2014년에 개봉한 영화 '카트'였다. 마트에서 부당하게 해고된 직원들이 노조를 꾸리고 거대 기업과의 싸움을 그려낸 이 영화에서 도경수는 배우 염정아의 아들로 등장한다. 여유롭지 못한 가정환경 속에서 급식비를 제대로 못내거나 수학여행 비용을 걱정하며 편의점 아르바이트까지 전전하는 청소년의 힘든 일상을 잘 녹여냈다. 부당한 사회 앞에서 한없이 약하지만 지지 않으려는 강렬한 눈빛이 관객들의 마음을 파고들었다.

◇ 2016년 영화 '순정'
영화 순정 스틸컷 © News1
2016년에는 영화 '순정'을 통해 또 다른 캐릭터를 보여줬다. 일편단심으로 수옥(김소현 분)을 바라보는 범실 역을 맡은 도경수는 섬마을에서 자란 소년의 순진하고 풋풋한 모습으로 완벽 변신해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표현은 서투르지만 순수한 눈빛 연기와 구수한 사투리 연기로 무대 위의 화려한 아이돌의 모습을 완벽하게 지우며 배우 도경수로서의 존재감을 빛냈다.

◇ 2016년 영화 '형'
영화 형 스틸컷 © News1
도경수에게 2016년은 무척 바쁜 해였다. 영화 '순정'에 이어 같은 해 영화 '형'이 공개되며 또다른 연기 변신을 꾀한 것. 불의의 사고로 시력을 잃은 유도 국가대표 고두영을 연기한 도경수는 입만 열었다하면 거짓말을 늘어놓는 사기전과 10범의 형 고두식(조정석 분)과의 찰떡 케미로 많은 관객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전 역할들이 다소 진지한 캐릭터였다면 '형'의 고두영은 조금 달랐다. 서투르고 진지한 면모 속에서도 때로는 엉뚱하고 위트 있는 모습으로 반전 매력을 선사했다.

◇ 2017년 영화 '7호실'
영화 7호실 스틸컷 © News1
영화 '7호실'에서는 또 한번 현실적인 캐릭터 연기로 화제를 모았다. 학자금 빚을 갚기 위해 DVD방에서 일하는 알바생이 뜻하지 않은 사고를 만나며 사장(신하균 분)과 벌이는 블랙 코미디를 풀어냈다. 지금까지 연기했던 캐릭터와는 또 다른 연기력으로 신선한 매력을 선사했는데, 뛰어난 연기력과 배우 신하균과의 완벽한 케미를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 2017년 영화 '신과 함께-죄와 벌'
영화 신과 함께-죄와 벌 스틸컷 © News1
'쌍천만 영화'로 역대급 흥행에 성공한 영화 '신과 함께'에서도 도경수는 내로라하는 명배우들 사이에서 굵직한 인상을 남기는 데에 성공했다. 영화를 본 일부 관객들이 그가 아이돌 출신 배우라는 사실에 놀랄 만큼 완벽하게 캐릭터를 소화해 냈다.

◇ 2018년 영화 '스윙키즈'
영화 스윙키즈 스틸컷 © News1
올해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스윙키즈'에서는 또 한번 파격 변신을 예고한다. 포로수용소의 북한군 로기수(도경수 분)는 탭댄스에 푹 빠지며 댄스팀 스윙키즈의 팀원으로까지 합류하게 된다. 한국전쟁이라는 시대적 배경과 탭댄스가 만나 어떤 조합을 그려낼지 기대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도경수는 로기수 역할을 위해 삭발 투혼을 펼쳐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kang_goe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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